본문

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상세내용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하기
  • 목록으로

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1. 붉은선비
일시: 11월 19일(화)~23일(토)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함경도에서 전해지는 민간신화 ‘붉은선비와 영산각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현실에선 고등학교 선생이자 전생에선 선비였던 지홍은 큰 화재를 당해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히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자신의 이기심과 욕망으로 금기를 모두 지키지 못한 붉은선비. 그리고 남편을 찾아 고난의 여정에 오른 그의 아내 영산각시는 자연의 재해로 상징화되는 대망신을 마주하게 된다. 자연과 인간이란 주제의식을 뻔하게 않게 풀어내고 있는 작품은 금기를 어겼지만 벌을 받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큰 적은 결국 인간이라는 것을 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작품의 정서적 흐름을 주도하는 아름다운 국악 선율부터 극 중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춤과 움직임 그리고 자연의 압도적인 힘을 표현한 4D무대까지. 볼거리 가득한 무대는 극의 재미를 더했다.

 

2.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개관식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종로구 국악로에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개관했다. 약 5년에 걸쳐 완성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인 민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민요전문박물관이다. 민요 관련 서적부터 음원과 음반 등 약 5,700여 점의 자료들이 전시돼 있으며 민요가 생소한 시민들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3. 제26회 방일영 국악상 신영희 명창
지난 2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이 ‘방일영국악상’을 수상했다. 방일영국악상은 국악의 올바른 전승과 보급에 앞장서온 국악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신영희 명창은 열한 살에 부친 신치선 명창에게서 판소리를 배운 이래 60년 넘게 소리꾼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1988년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수상 역시 그동안 판소리 대중화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4. 공연 예고
적로
대금 명인의 삶을 조망한 음악극
일시: 12월 6일(금)~29일(일)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귀향- 끝나지 않을 노래
국악으로 만나는 영화 ‘귀향’의 감동
일시: 12월 7일(토) 17:00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혜석을 해석하다
나혜석을 삶을 그린 작품
일시: 12월 7일(토) 17:00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재생 1628| 등록일 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