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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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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1.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 지원사업 ‘공연예술 창작산실’이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통예술분야에서는 총 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먼저 올해는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삼대의 판’은 염상섭의 장편소설 ‘삼대’를 탈춤만의 해학과 넉살로 풀어냈다. 등장인물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탈과 이야기와 탈춤 사이를 채우는 다채로운 음악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기성 공연의 형식과 내용에 질문을 던지며 새롭게 탄생한 작품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별주부전 이야기인 강산제 수궁가를 원작으로 한 작품, 입과손스튜디오의 ‘완창판소리프로젝트2-강산제 수궁가’는 전통 소리를 고수하면서도 현대화된 무대 연출과 음악을 통해 재기발랄한 판을 선보인다. 또한 종묘제례악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작품, 음악그룹 나무의 ‘8음(八音) ’은 새로운 느낌의 21세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마지막 작품은 해금으로 노래하는 역사 속 평범한 여성들의 이야기,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오래된 미래: 내 엄마의 엄마의 엄마의 이야기’이다. 2020년 공연예술계에 새 기운을 불어넣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과 함께 특별한 시간 가져보는 건 어떨까.

 

2. 양승환 작곡 발표회 ‘Space Dialogue Ⅱ’
일시: 1월 3일(금) 19:30
장소: SAC 아트홀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양승환의 ‘Space Dialogue Ⅱ’가 SAC아트홀 무대에 올랐다. 양승환은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악과에서 작곡 전공을 했다. 대학교 재학 중인 2001년 제41회 동아음악콩쿠르 국악 작곡 금상을 수상했다. 2005년과 2007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편곡 및 연주가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작편곡 및 연주가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와 단소의 몽환적인 선율을 그려낸 무대부터 정가가 지니고 있는 절제미와 느린 호흡의 미학을 피아노와 현악 4중주로 표현한 무대까지. 수준 높은 연주자들과의 교감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공연을 선보였다.

 

3. 쥐처럼 지혜롭고 근면하게!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쥐구멍에 볕 든 날
일시: 19년 12월 24일(화)~20년 3월 1일(일)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생활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0년 경자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유물과 영상 등 60여 점의 자료를 통해 쥐에 관한 문화상과 변화상을 짚어보는 특별전 ‘쥐구멍에 볕 든 날’이다. 이미 신라 때부터 십이지 문화가 있었음을 확인시켜주는 경주에서 출토된 ‘곱돌로 만든 쥐’부터 무가에서 미륵에게 물과 불의 근원을 알려준 영민한 동물의 의미 그리고 오늘날 귀여운 이미지로 변화한 쥐의 모습까지. 쥐의 이미지 변화상과 의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4. 공연 예고
무행- 고독과 고요, 그리고 용기
故이봉애 선생 추모공연
일시: 1월 29일(수)
장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전집
경기소리프로젝트그룹 나비의 특별공연
일시: 1월 26일(일) 15:00, 19:00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숲속음악대 덩따쿵
국악과 함께하는 어린이공연
일시: 2월 14일(금)~15일(토)
장소: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재생 1843| 등록일 202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