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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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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0년 4월 19일(일)

 

 <봄타령>

 

[세마치]

 에야뒤야 어야 뒤야 에야뒤야

봄이 왔네 왔네 봄이 왔네

에야뒤야 봄이 왔네 왔네

  

먼산에 아지랑이 아른아른 거리고

시냇물도 주르르르르르르 노래한다 춤을 춘다

새들도 짝을 찾어서

봄노래를 부른다 봄노래를 부른다.

 

봄봄봄봄 봄봄봄봄

꽃망울은 빵긋 웃고 방실방실 방실 웃음지며

벌나비 잠을 깨고 각시님도 춤을 추네 춤을 추네

  

[중중모리]

 호랑나비 꽃을 찾어 이리저리 날아들고

우리들은 임을 찾어 봄맞이를 허러가세

휘늘어진 버들가지 우리님 못가게 메어놓고

봄동산에 사랑노래 흥겨운 노래나 불러보세

 

 (후렴) 에헤야 아 봄맞이를 허러 가세

 

1. 휘늘어진 실버들은 이내 몸이요

   황금빛 저 꾀꼬리는 우리 님이라네

   이몸 위해 사랑 노래 엮어나 주오 불러나 주오

 

2. 꽃송이는 웃음으로 나비 찾고

   나비는 춤으로 꽃송이 찾네

   우리 젊은 처녀들은 화촉에 꿈을 찾네

 

3. 나비는 꽃을 찾고 꽃잎은 나비 불러

   나비 따른 꽃이 되어

   우리 모두 즐겨보세 흥겨웁게 놀아보세

 

4. 오면 가고 가면 오는 일 년은 열두 달

   춘하추동 사시절 봄꽃이 한때려니

   아니 놀고 무엇허리

   우리 모두 즐겨보세 어얼시구 즐겨보세

 

재생 1183| 등록일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