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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의 상사디야 "우리소리 톺아보기 - 소리야 놀자"

 

출연 : 정상희

음악 : 흥보가 중 화초장타령 (소리/ 정상희)

           흥보가 중 화초장타령 (소리/ 안향연) 

           흥보가 중 화초장타령 (소리/ 박송희)

 

  

[가사]


아니리)

놀보란 놈이 화초장을 짊어지고 저의 집으로 돌아가면서

본래 이놈의 잊음이 어찌 훤하던지 화초장을 잊어버릴까봐

입으로 주어섬기며 가든것이었다

 

중중머리)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얻었네 얻었네 화초장 하나를 얻었다

오늘 걸음은 잘왔구나 대장부 한번 걸음에 화초장이 하나가 생겼구나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또랑 하나를 건너 뛴다

여기가 여 솔찮이 미끄럽단말이여

어디보자 올치

간신히 건넌 후에

초장화 아아 장화초 어어

워따 이것을 잊었다 허허 이것을 잊었구나

아이고 이것이 무엇이냐 갑갑허여서 내가 죽것구나 아이고 이것이 무엇이냐

이놈이 이것을 뒤집어 붙이면서도 모르는 것이었다

초화장 아니다 장초화 아니다 화장초 아니다 초장화 아니다 장화초 아니다 워따 이것이 무엇이냐

천장 방장 구들장 아니다 된장 간장 고초장 아니다

고초장 고초장 이것은 비슷허면서도 어니로다

이것이 무엇이냐 아이고 이것이 무엇이냐

에라 내가 우리집으로 가서 우리 마누라를 닥달헐 수 밖에

저의 집으로 들어가며

여봐라 여편네야 집안어른이 어디갔다가 집이라고 들어오면

우루루루루 쫒아나와 영접허는게 도리옳지

좌이대사가 웬일인가 에라요년 요망허다

재생 1796| 등록일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