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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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수원화성일대에서 개최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개최되는 전통문화축제다. 무려 2년 6개월 만에 완공된 수원화성은 아름답고 우수한 기능을 갖춘 조선시대 성곽으로 손꼽히며 ‘성곽의 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 문화제의 하이라이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장안문을 향해 들어서자 많은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반겼다. 서울부터 수원, 화성 융릉을 잇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화성 융릉까지 떠난 능행차를 재현한 행사이다. 고증과 자문을 더한 의례행사 구성으로 정통성을 확립했으며 백성과 군주 모두가 하나 되는 원행길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를 필두로 과거와 현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재생3168| 등록일 2018.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