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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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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노인과 바다|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컬러스 오브 브래스

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1. 판소리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소설을 판소리로 재해석한 ‘노인과 바다’가 두산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 소설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노인이 85일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청새치를 만나게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오롯이 소리로 무대를 채우는 이자람과 홀로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어부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점점 판소리에 빠져들게 됐다. 그동안 창극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온 이자람은 판소리 특유의 신명과 흥을 통해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었다. 헤밍웨이 소설의 감동을 판소리로 만나는 시간, 이자람 신작 ‘노인과 바다’는 다가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도 만날 수 있다.

 

2.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일시: 11월 22일(금)~23일(토)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판소리와 탈놀음이 만나 관객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2006년 창단된 연희집단 The 광대는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등 창작 공연을 꾸준히 발표하며 전통예술 대중화에 힘써온 연희집단이다. 익살스럽지만 역동적이고, 풍자와 해학이 있지만 여백이 있는 광대들의 춤사위를 통해 앞으로의 연희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3. 컬러스 오브 브래스
일시: 11월 27일(수) 20:00
장소: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을 선보여 온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스트링의 ‘컬러스 오브 브래스’가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펼쳐졌다. 한국의 밴드 음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온 블랙스트링은 2012년 런던 재즈 페스티벌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 초청을 받으며 눈부신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은 블랙스트링의 앨범 수록곡 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선율의 매력적인 음악들을 통해 우리 음악의 새로운 멋을 전했다.

 

4. 공연 예고
짓다
한국무용가 이서윤×무대미술가 신승렬
일시: 12월 13일(금)~14일(토)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풍자와 해학의 무대
일시: 12월 12일(목)~20년 1월 26일(일)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영남춤 진경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일시: 12월 13일(금) 19:30
장소: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재생1576| 등록일 201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