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상세내용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하기
  • 목록으로

창극 패왕별희|오방神과|차세대열전 2018, Rising star

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1. 창극 패왕별희
일시: 4월 5일(금)~14일(일)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
국립창극단이 2년에 걸쳐 완성한 창극 ‘패왕별희’가 무대에 올랐다.  대만의 경극배우이자 연출가 ‘우싱궈’가 연출을 맡은 ‘패왕별희’는 동명의 경극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천 년 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초한전쟁을 배경으로 초패왕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은 원작의 서사를 따라가면서도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새로운 장면과 인물인 맹인노파를 추가했다. 또한 손가락 하나, 눈빛 하나 절제된 몸짓이 특징인 경극과 판소리의 만남은 새로운 스타일의 창극을 선사했으며 여기에 특유의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미장센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패장이었으나 역사 속 영웅으로 남은 항우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창극 ‘패왕별희’는 다가오는 1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 오방神과
일시: 3월 29일(금)~30일(토)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화려한 의상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소리꾼 이희문이 재해석된 민요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오방신으로 분한 이희문은 민요듀엣 ‘놈놈’과 함께 객석을 새로운 음악 세상으로 이끌었다. 특히 레게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 소리꾼 김율희가 함께한 이날 무대는 레게리듬과 판소리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며 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민요를 중심으로 흥겹게 꾸민 이번 무대는 민요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 차세대열전 2018, Rising star
일시: 3월 31일(일) 19:00
장소: 롯데콘서트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젊은 작곡가들이 함께해 탄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 ‘차세대 열전 2018, Rising Star’가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예술가 공모 사업’에 선정된 35세 이하 유망 예술가들이 지난 1년 동안 쌓아온 성과를 펼쳐내는 자리로 배승혜, 엄기환, 이문희, 최대명 네 명의 작곡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 정치용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었다. 국악과 양악의 고유성을 살리며 새로운 조화의 길을 표현한 배승혜의 아쟁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Unflowing Dialogues’부터 전통 민속품을 타악기로 활용하며 피리와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을 선보인 이문희의 ‘소릿거리’, 엄기환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사방신’, 최대명의 콘서트 오페라 ‘위대한 개츠비’까지.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자기세계를 구축한 신예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4. 국악방송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
   한국PD대상 라디오부문 실험정신상 수상
지난 1일, 제31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렸다.
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한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수상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국악방송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가 한국PD대상 라디오부문 실험정신상을 수상했다. '작곡가 세종을 만나다'는 군주가 아닌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악보를 창제한 음악가이자 음악학자인 세종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음악을 더 연구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길 기대해본다.

 

5. 공연 예고
박우재 거문고하기
5년 만에 만나는 솔로무대
일시: 4월 19일(금)~20일(토)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춘하추동
대금 명인, 이생강
일시: 4월 19일(금) 19:30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판소리 다섯 바탕의 멋
봄에 만나는 판소리의 향연
일시: 4월 23일(화)~27일(토)
장소: 우진문화공간

재생3140| 등록일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