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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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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 인사 그리고 바람|춘향전 VOL. 1|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

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1. 2019 신년 인사 그리고 바람
그 어느 때보다 전통으로 빛나는 한해가 되긴 위해선 어떤 노력들이 있어야 할까? 특히 올해는 국악방송 TV 설립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국악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는 국악방송과 국립국악원 그리고 국립극장,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여러 기관장들의 새해 계획부터 우리 음악을 이어나가고 있는 국악인들과 시청자위원회, 국악평론가의 새해 바람까지. 2019 새해를 맞아 국악계 각계각층의 인사와 바람을 들어봤다.


2. 춘향전 VOL. 1: Spring Is Coming
일시: 1월 20일(일)~2월 4일(월)
장소: 연희예술극장
전통의 현대화를 표현한 연극 ‘춘향전’이 연희예술극장에서 펼쳐졌다. 극단 이방인이 선보인 이번 작품은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없앤 ‘해프닝 시어터*’ 연극으로 무대는 총 다섯 개로 구분돼 있다. 극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있는 무대 구성 뿐 아니라 내용 또한 원작과 다른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이몽룡이었다. 과거시험장이 아닌 대장간으로 달려간 벙어리 이몽룡의 모습은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현대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는 물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음악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해프닝시어터 (happening theater)
객석에 앉아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형태 대신에 스탠딩 형태의 관극을 기획하여 관객들이 전시장에 온 것처럼 극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행위를 지켜보고, 참여하도록 유도한 전시형태의 연극이다.


3.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
일시: 1월 4일(금)~3월 31일(일)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
삼일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문화계에서는 다양한 기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제강점기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우리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인 골동상에게 당시 기와집 스무 채 값에 해당하는 거금을 주고 구입한 고려청자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일본인 거상과의 경매전 끝에 낙찰 받은 백자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등 일제에 맞서 지켜낸 국보 6점과 보물 8점 등 60여 점의 숨은 이야기부터 후학 양성에도 힘썼던 사연까지. 민족의 얼을 지켜나가고자 했던 간송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4. 재담소리꾼 백영춘 명인 별세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8호 재담소리 명예 보유자 백영춘 명인께서 타계하셨습니다. 故 백영춘 명인은 소리가 좋고 연기가 자연스러워 해학적인 소리극에 최적인 인물로 평가받아왔으며 단절될 위기에 놓였던 재담소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한평생 힘써왔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공연 예고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1주년 문화행사
일시: 2월 1일(금)~3월 17일(일)
장소: 강원, 평창, 서울 외 전국지역 


전주시립국악단 ‘己亥年 신년음악회’
일시: 2월 22일(금) 19:30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흥을 아는 그대와 풍류하다
일시: 2월 16일(토) 18:00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재생2962| 등록일 201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