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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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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룬 것은 다 님이다|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The K-art 우시산의 사계

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1. [3.1절 특집] 100년 전 그날의 외침
(1)역사 가무악극 ‘긔룬 것은 다 님이다’
일시: 2월 22일(금) 20:00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며 그 의미를 기억하는 뜻 깊은 행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준비한 소식은 100년 전 그날의 함성과 치열했던 당시 상황을 그려낸 작품, ‘긔룬 것은 다 님이다’이다. 이번 작품은 2015년 창단된 전통예술단체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역사고증과 예술적 상상력을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독립선언문을 쓰게 된 시대적 필연성부터 옥중에서도 투쟁을 벌인 유관순 열사와 만해 한용운의 이야기까지. 독립에 대한 선열들의 열망과 희생을 담담히 그려냈다.


(2)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
일시: 2월 19일(화)~4월 21일(일)
장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오늘의 대한민국이 100년 전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뤄진 자랑스러운 역사임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됐다. 나라를 빼앗긴 날부터 임시정부 독립 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고국에 돌아온 날까지, 아프고 험난했던 역사의 자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조선 말기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 선생이 국권을 빼앗긴 데 항거하며 목숨을 끊기 전에 남긴 ‘절명시’가 처음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이 100년 넘게 소장한 황현 친필 유묵 '사해형제'도 최초로 공개돼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2. The K-art 우시산의 사계
일시: 2월 27일(수)~28일(목) 20:00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우시산의 사계’가 아르코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다. 우시산은 울산의 옛말로 울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내드름연희단’만의 신명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꽹과리, 징, 장구, 북, 태평소, 나각 등으로 구성된 손님맞이 길놀이로 시작됐다. 대금과 해금을 통해 표현한 봄꽃의 향연부터 농부가와 상모놀음의 퍼포먼스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한껏 어우러진 가을과 겨울의 무대까지. 전통과 현대가 멋진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3. 전 KBS 지휘자 이준호 교수 별세
지난 22일,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이준호 추계예대 교수가 별세했다. 고 이준호 교수는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대금, 소금연주자로 무용음악, 국악뮤지컬, 정가극 그리고 다수의 마당극과, TV음악을 작곡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현대 국악의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한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는 고 이준호 교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서해안 배연신굿과 대동굿 보유자 만신 김금화 명인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제82호 서해안 배연신굿과 대동굿의 보유자, 만신 김금화 명인이 지난 23일 별세했다. 고인은 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 친선공연을 비롯해 백두산 천지와 독일 베를린 등 국내외 활동을 이어오며 우리 굿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후학양성과 무속문화 전수에도 최선을 다하며 우리 굿의 전승을 이끌어온 만신 김금화 명인. 고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잊지 않겠습니다.


5. 공연 예고
INTO THE LIGHT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드는 신작
일시: 3월 21일(목) 20:00 
장소: 롯데콘서트홀


정악, 깊이 듣기
국립국악원 정악단 기획공연
일시: 3월 15일(금)~16일(토)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이 땅에도 또 다시 봄이 온다네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일시: 3월 15일(금) 19:30
장소: 세종문화예술회관

재생3325| 등록일 2019.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