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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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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교류공연 ‘음악으로 만나다’|춤으로 피어나는 아이들 ‘화동’|예술가의 작업실

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1. 한국·대만 교류공연 ‘음악으로 만나다’
일시: 5월 24일(금)~25일(토)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한국과 대만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 ‘음악으로 만나다’가 이틀에 걸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졌다. 대만국악단의 단독공연에서는 대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대만의 객가인(대만에서 거주하는 실향민)이 불렀던 민요를 바탕으로 대만만의 토속적인 정취를 담은 곡 ‘객가음화-태평소 이중협주곡’부터 대만의 농촌생활을 수탉과 벌레의 움직임으로 생생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수탉 놀리는 메뚜기-디즈 이중협주곡’까지. 대만만의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한국과 대만 전통음악의 교류를 상징하는 연주도 펼쳐졌다. 한국의 지역별 아리랑을 편곡한 ‘아리랑 조곡’을 대만국악단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었으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대만국악단이 함께 북관음악의 장단을 담은 곡, ‘북관풍’을 연주해 이국적이면서도 친근한 선율을 전했다.

 

2. 춤으로 피어나는 아이들 ‘화동’
일시: 5월 26일(일) 17:00
장소: 한국문화의집 KOUS
춤과 음악이 좋아 각자의 나라에서 예술의 길을 걷는 아이들의 국경 없는 축제, ‘춤으로 피어나는 아이들, 화동’이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펼쳐졌다. 머나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온 어린이 공연단, ‘아프리카 짐바브웨 재너글 공연단’의 춤사위는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사냥을 나갈 때 사냥감이 많이 잡히도록 비는 뜻의 ‘치남베라’, 혼례나 축제 때 기쁨을 돋우는 춤으로 말의 움직임을 묘사한 ‘호소’ 등 아프리카 전통 민속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화동정재예술단의 화려한 궁중무용과 정예닮의 채상소고춤을 만날 수 있었다. 국적은 달라도 춤과 음악이라는 하나의 동질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3. 예술가의 작업실
일시: 5월 17일(금)~6월 15일(토)
장소: 정동극장 정동마루
예술가들의 새로운 실험과 창작의 과정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조선 후기에 유행한 고소설 ‘방한림전’을 재해석해 나가는 과정을 관객과 공유했다. 국악창작그룹 ‘아마씨’는 여성과 여성이 부부의 연을 맺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색적인 원작 방한림전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처럼 ‘예술가의 작업실’은 창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열린 형태의 공연으로 젊은 창작자들의 춤과 노래로 옛 이야기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앞으로도 조선후기 때 유행한 고소설 ‘채봉감별곡’과 ‘취발이외전’을 각각 ‘입과손스튜디오’와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이수자인 박인선의 무대로 만날 수 있다.

 

4. 공연 예고
바람의 노래
한국과 몽골 전통음악의 만남
일시: 6월 20일(목) 20:00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 

 

청&춘향
판소리, 경계를 허물다
일시: 6월 20일(목) 19:30
장소: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소리열전 화룡점정
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기획공연
일시: 6월 20일(목)~22일(토)
장소: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무대

재생2383| 등록일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