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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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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한국타악. Ⅳ|음악극 춘향전쟁|신진국악실험무대 국악집현전

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1. 세계속의 한국타악. Ⅳ
일시: 11월 9일(금)~10일(토)
장소: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타악기 곡에 한국적인 소리를 접목하여 선보이는 시리즈 공연 ‘세계속의 한국타악’이 네 번째 이야기를 선보였다. 미국 미니멀 음악의 거장 ‘스티브 라이히’의 작품과 그리스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인 ‘야니스세나키스’의 작품을 소리퍼커션과 타악 듀오 모아티에의 무대로 만날 수 있었다. 소리퍼커션의 시리즈 공연 ‘세계속의 한국타악’ 무대는 한국과 덴마크 등 국내외 무대를 통하여 좋은 반향을 일으키며 그동안 한국 타악의 세계화를 증명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연주자의 기교보다는 악기 본연의 소리에 더 집중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한국 전통 타악기에 현대적인 움직임을 입힌 곡부터 작곡가 강혜리의 신작 ‘노송’이 전 출연진의 참여로 초연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한국 타악을 만날 수 있었던 자리가 됐다.

2. 음악극 춘향전쟁
일시: 11월 9일(금)~11일(일)
장소: 성수아트홀

1961년, 서울의 한 녹음실. 박치기왕, 김일의 경기에 맞춰 효과음을 넣고 있는 폴리 아티스트(효과음 전문가) 이세형이 극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로 등장한다. 극 중 등장인물인 폴리아티스트 세형과 신 감독은 같은 날 개봉하는 춘향전과 비교를 하며 자신들의 작품을 분석한다. 실제 영화 ‘성춘향’이 세형이 작업해야 하는 영상물로 등장해 누군가에겐 추억을, 또 누군가에겐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악기, 각종 생활용품이 만들어내는 음향 퍼포먼스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창작국악그룹 ‘그림’이 선사하는 음악극 ‘춘향전쟁’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발상과 시도,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3. 신진국악실험무대, 국악집현전
올해로 4년째 선보이는 신진국악인들의 창작실험무대 ‘국악집현전’이 강북솔밭국악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단체, 국악그룹 이상의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장단의 변화를 통해 전하는 웅장함과 긴장감은 물론 심청이의 이야기에 진도씻김굿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무대까지. 현대시대에 점점 잊혀져가는 가족의 정을 전하고 있었다. 국악집현전이 신진국악연주자 및 단체를 만날 수 있는 신진국악실험무대라면 자신의 노래를 직접 만들고 부르는 소리꾼의 무대, 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 소리판’도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판소리 고영열과 신유진, 경기민요 공미연, 서도소리 이나라, 정가 장명서 등 총 5명의 신진 아티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 신진국악실험무대, 국악집현부터 별난 소리판까지. 젊은 국악인들의 개성 가득한 무대를 직접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공연정보

국악집현전
일시: 11월 10일(토)~12월 2일(일)
장소: 강북솔밭국악당

별난 소리판
일시: 11월 20일(화)~12월 8일(토)
장소: 서촌공간 서로

□공연 예고

서편제
일시: 12월 7일(금) 19:30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하루
일시: 11월 30일(금)~12월 1일(토)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친절한 돼지씨
일시: 11월 30일(금)~12월 1일(토)
장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재생3585| 등록일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