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방송
4.2-26 서울남산국악당, '2020 젊은국악 단장' 참가자 모집
서울남산국악당이
청년아티스트들의 공연콘텐츠 아이디어 실현화 프로젝트
'2020 젊은국악 단장'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합니다.
'젊은국악 단장' 프로젝트는 청년 국악 지원 사업으로,
2018년 '국악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경쟁보다는 제작 과정에 초점을 맞춘
신규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로 문턱을 넓혔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뮤르, 깍두기 등
다양한 신진 국악예술가들이 발굴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에는 지난 '2019 젊은국악 단장'을 통해 최종 선정된
국악인들의 작품이
2020년 서울남산국악당의 정식 기획공연으로 예정돼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진행되는
'2020 젊은국악 단장'은 우수콘텐츠 선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획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선정자에게 각각 1,000만원의 공개 행사 제작비와
300만원의 연구 개발비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을 국악 전공자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로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혔습니다.
공모는
오는 4월 26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14 경기문화재단, 융복합플랫폼 ‘공간1986’ 창작 공연단체 공모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융복합창고 ‘공간1986’ 공연에 참여할 창작단체를 모집합니다.
‘공간1986’은
경기상상캠퍼스의 문화공유 창고로
다원예술, 공연, 컨퍼런스 등
창작자와 시민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이번 공모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높은 콘텐츠를 갖고 있으나
공연장소 섭외 등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단체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공간1986’의 멀티벙커에서
단체별 연 2회 단독 공연을 개최할 수 있으며
콘텐츠 실험과 시연을 위한 연습공간과 함께
작품제작을 위한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접수 기간은
다가오는 4월 14일 오후 6시까지며,
이후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20-5.6 국악방송,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창작국악 경연대회
국악방송이
창작국악 경연대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古)의 창작국악 경연대회입니다.
국악방송은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111곡의 국악 창작곡과 13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난감하네’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에스닉팝 그룹 '프로젝트 락',
그 외 '불세출', '헤이스트링' 등 음악인을 발굴해
국악의 대중화·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 역시 음악인 양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며
지난해 12월 국악방송TV 개국에 따라 본선 무대가 TV로 생중계됩니다.
공모 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자유 형식의 '미발표 창작곡'으로
신청 자격은 나이, 학력, 경력, 국적에 제한 없이 10인 이하로 구성된 팀,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작품 접수는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국악방송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접수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16 국립국악원, 제 14회 서은영 해금독주회 流(류)’
해금 연주자 서은영이
열네 번째 해금 독주회 ‘류’로 다시 무대에 섭니다.
지난 3월 17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공연은
코로나 19로 인해 변경돼
다가오는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관악 영상회상인 ‘표정만방지곡’과
폭넓은 음역과 계면의 시김새가 진하게 베어 있는
‘서용석류 해금산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방송
(기간없음) 문화체육관광부, 국공립 문화예술단체 제공 온라인 통합 안내 페이지 개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공립 문화예술단체에서 여는 온라인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소개하는
통합 안내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www.mcst.go.kr)과
문화예술 기관 누리집 ‘문화포털’(www.culture.go.kr/home)에
온라인 공연·전시 정보가 제공됩니다.
해당 누리집에 접속하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공립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전시·교육·도서 등
각종 행사나 관련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나의 문화로 응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책을 선물하는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 두기’ 행사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안내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4.3-24 서울문화재단,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 참여 아동 공모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의 멘티를 선발합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프로젝트A’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16세 이하 장애아동 중
예술에 재능이 있는 5명을 선발해
기성 예술가와의 1대1 멘토링 등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연말에 전시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멘토로는
한국화가 김현하, 서양화가 박대수, 최윤정, 큐레이터 정효섭, 공예작가 최챈주 등
총 5명이 선정됐습니다.
5명의 멘토는 25일에 있을 ‘장애아동 미술 멘토링’에서
참가자의 창작활동을 지켜본 뒤
각 1명씩 멘티를 선발합니다.
선발된 멘티는 5개월 동안
월 2회 이상 멘토링을 받으며
멘토링의 성과물을 오는 10월 기획 전시로 선보입니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동행 프로젝트
‘같이 잇는 가치’와 연계해 공동 전시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다가오는 4월 24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열린광장’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23-4.22 경기문화재단, 3·1운동 100주년기념 문화콘텐츠 활용 사업 추진
경기문화재단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문화콘텐츠 활용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이루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경기도의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에 관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예술 창작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접수는 다가오는 4월 22일까지입니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에서는
국악·양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격려하며,
사업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강연, 체험 프로그램, 탐방 등 행사 부문과
시각예술, 문학 등 작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최고 3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3- 광주광역시, 온라인 전시·공연 눈길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각종 온라인 전시 및 공연 중계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예술회관은
유튜브 채널 ‘각(GAC) 나오는 TV’를 통해
무관중 공연 실황을 유튜브 생중계하고 있는데요.
일명 코로나19 극복 예술 프로젝트
‘슬기로운 문화생활, GAC 유튜브 안방 예술극장’입니다.
현재 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와 3시
하루 두 차례 공연 실황을 공개중이며
이후에는 시립예술단의 다시 보고 싶은 명작을 재가공한 공연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은
4월 19일까지 예정된 전시회 <놀이가 미술이 될 때>,
6월 21일까지 계획된 <불혹>을
영상과 누리집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시투어를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관람객을 만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세 번째 방송
3.17- 국립국악원, 온라인으로 즐기는 ‘1일 1국악’
국립국악원이 온라인에서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일일국악’과 ‘사랑방 중계’를
지난 3월 17일부터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실내악과 독주, 독무 등을 연주자가 직접 해설하는 ‘일일국악’이
매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에서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달에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부채입춤’과
‘태평무', ‘설장구', ‘가야금병창'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국악방송 TV와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사랑방 중계는
이번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이후 국악방송 TV를 통해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간없음) 대구문화예술회관, 온라인 서재 제작
대구문화예술 30년 역사가
온라인 서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올해로 설립 서른 돌을 맞는 대구 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수집된 각종 자료들을 디지털로 변환한
대구문예회관 온라인 서재(dacarchive.daegu.go.kr)를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1964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대구시립예술단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발자취와 함께
각종 공연 및 전시의 흐름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구문예회관 온라인 서재는
크게 공연, 전시, 사진비엔날레, 예술단 등
4개의 분야로 나뉘어져 있는데,
디지털로 변환된 책자와 프로그램북을 통해
과거 공연과 전시 자료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인쇄물로만 보관돼 오던
1964년 ‘시립교향악단 창립기념공연 팸플릿’,
1991년 ‘문화예술회관 미술관 개관 기념 도록’ 등
대구 문화 예술사의 귀중한 자료가 눈길을 끕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우측 상단의
‘디지털 아카이브’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간없음) 문화체육관광부, 청년예술인 지원 확대
거리 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예술가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거리 공연을 할 '청춘마이크' 공연팀을
지난해 276개 팀보다 크게 늘어난 410개 팀을 선발해 67억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춘마이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입니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연극, 비보이 춤, 마술 등
모든 분야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합니다.
선발된 팀은 한번 공연할 때마다 인원수에 따라 70만 원에서 최대 210만 원까지 공연료를 지원받으며 연간 5회 공연과 공연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7개 팀, 청년문화예술가 3,215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연 4,600여 회를 펼쳤습니다.
'청춘마이크' 공모는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을 조정해
이번달 내 추진할 예정이며,
공모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29. 국립국악원 예악당, 세종 국악심포니 오케스트라 :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세종 국악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공연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이
4월 29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립니다.
순수민간 관현악단으로
여러 작곡가와의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세종국악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무대는 중견작곡가인 이정면 작곡가의
피리 협주곡 ‘달의눈물’, 마림바 협주곡 ‘Wave Alchemy’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조승현 작곡가의 흥부가 중 “박타령”을 중심으로
악단 특성에 맞는 창작국악관현악곡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공연 정보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방송
3.31-4.14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0년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로(路) 참여예술인 모집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로(路)’ 협업사업에 참여할
‘참여예술인’을 모집합니다.
‘참여예술인’은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예술로(路)’에서
리더예술인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실행하는 예술인을 의미합니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로(路)는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예술 직무 영역을 개발하고 각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업무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인 복지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인데요.
신청 예술인의 사업 이해도, 문제해결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예술인들을
관련 기업 및 기관에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신청 접수는
다가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며
‘예술인 경력 정보 시스템’에 접속해 안내 절차에 따라 증빙 자료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4-25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 ‘감성처방전’ 온라인 중계
전남도립국악단이
다가오는 4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전남도립국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토요공연 '감성처방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감성처방전’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움츠러든 문화적 감성을 일깨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관객들에게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공연은 판굿과 사자놀이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코로나19 희생자를 위한 '씻김굿',
국악곡 '아름다운 나라' 등
다채롭고 역동적인 전통 가무로 구성됩니다.
더불어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91초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국악단 누리집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국립국악원, VR공연영상 37편 공개
국립국악원이 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악, 사물놀이, 기악, 창극 등 37개 레퍼토리로 구성된 VR(가상현실) 공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360도 전 방향에서 촬영돼 공연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고,
근접 촬영 방식도 활용돼 연주자 손끝이나
무용가의 세세한 동작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서비스입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한
'혁신성장기반문화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전통예술과 최신 기술의 만남으로
새로운 방식의 국악 감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30-4.8.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청소년국악단 2020년도 신입단원 공개 모집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가득한 2020년도 신입단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2005년 창단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신진 국악인으로 구성돼
창조적 감성과 도전정신으로 각종 무대를 만들어왔습니다.
올해 모집분야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타악, 성악, 작곡이며,
응시자격은
국악을 전공한 만 27세 이하의 대학 및 대학원생입니다.
접수기간은 다가오는 4월 8일 오후 3시까지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평가방법 및 유의사항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간없음) 문화재청, 불교 사경 문화재 지정 예고
고려시대에 찬란한 꽃을 피웠다가
조선 시대 이후 명맥이 끊어지다시피 했던 사경이 문화재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사경장’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한국사경연구회장 김경호 씨를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습니다.
사경은 불교 경전을 유포하거나 공덕을 쌓기 위해
경전을 옮겨 쓰는 일 또는 옮겨 쓴 경전을 일컫습니다.
크게는 필사, 변상도(變相圖) 제작, 표지 장엄
이 세 가지로 구성되는데,
변상도란 경전의 내용이나 그 교의를
알기 쉽게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이고
표지 장엄은 신장상(神將像)·불보살(佛菩薩)·꽃·풀 등으로
표지를 장식하는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30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경장’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