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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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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사진, 음악을 사랑하다 - 황병기 편
  • 작성자admin
  • 조회수10775
  • 작성일2010.07.26
 

MUSIQUE & IMAGE

 

 

“사진, 음악을 사랑하다

 

2010.7.14 - 07.30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홀

 

 

PROGRAM

 

* 뮤지끄 et 이마쥬 ㅣ 사진작가 안웅철        2010. 07. 14~30

* 첼로   et 이마쥬    ㅣ 첼리스트 송영훈         2010/07/15-17

* 재즈   et 이마쥬    ㅣ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ㅣ 2010/07/22-24

*      et 이마쥬    ㅣ 가야금 황병기           2010/07/28-30

 

* SBS 윤영미 아나운서가 공연의 스토리텔러로 등장하여 아티스트와의 대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INFORMATION

 

ㅣ 공연시간 ㅣ 평일 8PM, 7PM ㅣ 장    l 올림푸스홀 & 갤러리PEN

ㅣ 티켓가격 ㅣ R 80,000     

ㅣ문의및예매ㅣ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T. 02-6255-3488

ㅣ 홈페이지 ㅣ www.olympushall.co.kr

 

 

 

첼로 et 이마쥬 ㅣ 첼리스트 송영훈

2010 7 15()-17(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화려함 이면의 미니멀하고 내츄럴한 아티스트 본연의 모습을 조명하다

 

음악가로서 제 자리에서 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것은 어느 분야의 사람보다 퇴보하는 것이라고 첼리스트 송영훈 은 이야기한다. 라디오와 음악회의 진행자로, 대학의 교수로, 최근에는 광고모델로까지 발탁되며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그는 클래식은 물론 탱고, 남미 음악 등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끊임없이 자신을 진화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를 떠올릴 때 연상되는 화려함 이면의 미니멀하고 내츄럴한 본연의 모습을 조명할 것이다.

 

 

 

재즈 et 이마쥬 ㅣ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2010 7 22()-24()

재즈와 뉴에이지, 클래식의 경계를 활공하는 자유분방한 건반

건반 한 음 한 음을 통해 감정을 뒤흔드는, 한편의 동양화 같은 음악

 

김광민 의 음악은 국내 아티스트에게 꽤나 인색했던 마니아들을 사로 잡았으며, 수요예술무대를 통해 쌓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통해 그는 연주 분야에서는 몇 안 되는 스타가 되었다. 김광민 의 연주에는 화려한 기교는 없다. 하지만 건반 한 음, 한 음을 통해 사람의 감정을 뒤흔든다. 그의 음악은 현란한 색으로 화폭 하나를 가득 채운 숨막히는 그림이 아닌, 검은 먹선 몇 개로 그려졌지만 푸근한 여백이 아름다운 동양화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음악은 흡사 낡은 기억의 서랍장에 간직되어 있는 추억들을 보듬을 수 있는 아련함을 안겨준다. 아련함이라는 추상적 이미지가 사진이라는 도구를 통해 시각화 되는 마술을 이번 공연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t 이마쥬 ㅣ 가야금 황병기

2010 7 28()-30()

 

천년 세월의 그윽함과 현대의 감성을 한데 아우른 우리시대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교묘한 리듬과 투명한 텍스츄어가 두드러진 명상적 음악

 

법학도에서 음악가로 변신하여 국악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투명하고 둥근 음의 원형을 찾아 헤매는 구도자 황병기 는 해박한 지식과 참된 음악 정신으로 한국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미국의 음반비평지 Stereo Review 는 그의 음악을 초스피드 시대의 세계에 해독제로서 특별히 가치 있는 음악이라고 평했다. 그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무언가를 분명히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보고 있는 것은 대단히 복합적이고 모순적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그가 그려내는 한국음악의 미학을 이미지화하여 명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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