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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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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이호진 - 이호진의 줄풍류 : 지영희 가락 전바탕 복원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467
  • 작성일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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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 2022

 

  •     1. 본영산
  •     2. 중영산
  •     3. 세령산
  •     4. 가락덜이
  •     5. 상현
  •     6. 잔도드리
  •     7. 하현
  •     8. 염불도드리 
  •     9. 타령
  •    10. 군악
  •    11. 계면
  •    12. 양청
  •    13. 우조

 

 

♬ 음반소개

 

줄풍류란 거문고, 가야금, 양금 등의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음악으로, 대금, 피리 등의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음악인 대풍류의 상대적 개념이다. 좁은 의미로 영산회상 즉, 중광지곡을 의미한다.
현행과 같은 세악 편성으로 연주하는 줄풍류 음악이 형성된 것은 조선 후기로 여겨진다.
조선 전기에는 주로 왕실과 양반관료가 음악의 주된 수용층이었으나, 조선 후기에는 정계를 떠나 향리에 묻혀 학문 활동에 정진했던 사림파 선비들과 상.공업의 발전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부유했던 중인계층이 음악의 주된 수용층이 되면서 중인계층의 가객과 풍류객에 의해 줄풍류 음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가곡, 가사, 시조와 함께 방중악의 대표적인 악곡으로 전승된 이 줄풍류 음악은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풍류방에서 널리 연주되고 전승되어 그 수를 헤아리기조차 어려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줄풍류와 풍류방이 있었으나 대부분 그 전통이 단절되었다.


지영희는 국악예술학교(현 국립 전통예술고등학교) 재직 당시 악보를 정리하고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현재 지영희의 줄풍류는 피리의 경우 악보는 있지만 전승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해금 줄풍류의 경우 지영희에게 배운 김영재에 의해 해금주자들에게 전수되고 있다. 가야금과 대금의 악보는 전해지지 않으며 거문고, 양금은 전승되지 않고 악보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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