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의상사디야 "우리소리톺아보기 - 소리야놀자"
출연: 정상희, 김예림, 김본이
음악: 심청가 중 아이 어르는 대목 / 소리 오정숙
심청가 중 아이 어르는 대목 / 소리 김연수
품바 / 노래 억스
심청가 중 아이 어르는 대목 / 소리 이일주
<동초제 심청가 중 아이 어르는 대목>
둥둥둥 내 딸 어허둥둥 내 딸
내 새끼지야 내 새끼 어허둥둥 내 딸
눈 비 산천에 꽃봉이
새벽 바람에 연초롱
얼음 궁기 수달이로구나
둥둥둥 내 딸
댕기 끝에는 준주실 옷고름에는 밀화불수
어덕 밑에 귀남이 왔느냐 슬슬이 기어라 어둥둥 내 딸
쥐암쥐암 작강작강 엄마 아빠 도리도리 어둥둥 내 딸
(아나 으르르르 파
요것이 벌써 나를 보고 방긋방긋 웃는다
아 웃는 모습이 영락없이 너그 어미 닮았다)
어허둥둥 내 딸
서울가 서울가 밤 한 줌 사다가
살강 밑에다가 넣어 놨더니마는
머리 검은 새앙쥐가 들랑달랑 다 까먹고
밤 하나 남은 것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너하고 나하고 둘이 먹자 어둥둥 내 딸
둥둥둥둥둥 어허둥둥 내 딸이야
재생 1434| 등록일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