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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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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전주한옥마을

24시간 우리 문화와 음악을 전하는 전통문화의 중심, 국악방송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전주한옥마을


따뜻한 봄을 맞아 전주의 명소, 한옥마을에서는 전통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먼저 소개할 프로그램은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이다. 수문장은 조선 예종 때인 1469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과거 궁궐이나 문을 지키던 무관벼슬을 말한다. 왕실 호위의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교대의식은 각각의 북소리에 맞춰 엄격하게 진행된다. 여기에 수문군이 선보이는 무예 퍼포먼스와 취타대 연주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수문군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경기전 안으로 들어서면 제사에 관한 일을 맡아하던 수복청을 만날 수 있다. 주말이면 이곳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4인조 인디국악팀, ‘수향’의 무대로 채워졌다. 앞으로도 궁중음악과 민속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친근하게 전할 예정이다.

재생2475| 등록일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