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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모음

진행 : 조경아 / 연출 : 이성아 / 작가 : 심경아
월~금 | 08:55, 13:55, 15:55, 17:55, 19:55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 작성자문화소식
  • 조회수447
  • 작성일2021.01.20

첫 번째 방송

(기간없음)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뉴욕타임스에 김치 광고'김치원조 왜곡' 대응

1.22-2.26  서울돈화문국악당, 2021 운당여관 음악회 온라인 생중계

(기간없음) 충남교육청,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전통예술 교육 강화

(기간없음)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지원사업 안내하고 개인별 추천도 제공 아트누리개설

1.6-         대전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온라인서 '대전시 브런치 콘서트

 

두 번째 방송

1.30         KBS, 설연휴 '조선팝어게인' 김영임부터 송가인까지 세대 아우르는 비대면 콘서트

1.12-2.4    국립민속국악원, 국악뮤직비디오 랜선 국악나들이 - 지금, 여기공개

-2.18 경기 의정부문화재단, 올해 20주년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극 신청하세요"

-12.11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상설무대 대장정 시작34회 공연

-2021.3.1  국립민속박물관, 신축년 맞아 '우리 곁에 있소' 특별전 온라인 공개

 

세 번째 방송

(기간없음) 반크, '직지 카드 뉴스', '인쇄 홍보 카드 뉴스' 제작

-3.28        국립부산과학관, 독도 사계 특별 기획 사진전 3월 말까지

(기간없음) 국립한글박물관, 내방가사 속 조선 여성의 삶'여성, 한글로 소통하다' 발간

1.20-2.15  인사아트센터, 한국의 아름다움 담은 '기록펜화 거장' 김영택의 화업

(기간없음) 국립고궁박물관, 소의 중요성 상징하는 조선왕실 제기 온라인 공개

 

네 번째 방송

-2.10       국립고궁박물관, 금박병풍 '해학반도도' 전시 210일까지 연장

1.20-24    국립극장, '명색이 아프레걸' 20일 개막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조명

1.21-27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전 개최

(기간없음)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코스' 여행 영상 동영상 콘텐츠 채널(유튜브) 공개

-2.28        대구시립국악단, ‘국악이 있는 풍경-대구 십경' 시리즈 영상물 제작

 

 

 

 

첫 번째 방송

 


(기간없음)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뉴욕타임스에 김치 광고'김치원조 왜곡' 대응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과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유럽·아시아판) 5면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한국의 김치, 세계인을 위한 것'이라는 제목으로

"김장 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역사적으로 수천 년 동안 한국의 대표 음식 문화로 이어져 왔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또 광고 문구에는

"현재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발효식품으로 자리매김했고, 한국의 김치는 세계인의 것이 됐다"고 표기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최근 중국이 김치를 자신들의 문화로 왜곡하는

이른바 '김치 공정'에 대항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서 교수는

"어이없는 '김치 공정'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김치정보를 간결하게 세계인에게 알려주고 싶었다""이번 뉴욕타임스 광고 파일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 교수는 김치 문화와 역사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알리는 영상도 만들 계획입니다.

 

 

1.22-2.26 서울돈화문국악당, 2021 운당여관 음악회 온라인 생중계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운당여관 음악회'2021년 새해 공연의 막을 올립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선보입니다.

 

'운당여관 음악회'

가야금병창 박귀희 명창이

1950~1980년대 돈화문 일대에서 운영하던 운당여관이 가진 의미를 되살리고자 기획됐습니다.

 

그 당시 운당여관

종로 일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펼쳤던 국악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명인·명창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운당여관일대에서 활약하던 젊은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악 저변을 확대하고자 힘쓴 명인·명창들의 국악 인생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22일 내일, 박범훈 명인의 무대로 시작되며, 29일에는 가야금 윤미용 명인

25일에는 정화영 명고가 출연합니다.

 

2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과

판소리 안숙선 명창이 출연해 국악 인생을 회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기간없음) 충남교육청,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전통예술 교육 강화

 

충남교육청은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올해 학교별로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시행합니다.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시행하는 학교는

수업에 필요한 국악기를 충남악기지원센터에서 1년간 대여해 사용하고,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도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찬회와 국악기 연수를 하기로 하고,

교육청에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했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 1차 협의회에는

지난해 운영학교의 음악 수업 사례 '아리랑 가야금으로 연주하기'를 공유하고

악기 구매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선완 장학관은

"예술교육은 모든 학생의 기초 소양 교육으로, 보편적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학교마다 전통악기 연주가 활성화되도록

지원단 운영과 예산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간없음)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지원사업 안내하고 개인별 추천도 제공 아트누리개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누리집

'아트누리'(artnuri.or.kr, 아트누리.kr)를 개설했습니다.

 

이 누리집에서는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지역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모아 안내합니다.

 

지금까지 예술지원사업 정보는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별로 제공함에 따라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신속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앞으로 예술인들은 '아트누리'에서 제공하는 예술지원사업 정보 검색,

지역·분야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카카오톡이나 전자우편을 통한 지원사업 신청 마감일 알림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 지역과 관심 예술 분야 등의 개인정보를 '아트누리'에 미리 입력하면

이에 맞는 지원사업 공고가 게시됐을 때

카카오톡이나 전자우편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 '아트누리'(artnuri.or.kr, 아트누리.kr)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6- 대전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온라인서 '대전시 브런치 콘서트'

 

대전시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온라인 공간에서

각종 예술공연을 선보입니다.

 

대전시는 연말까지 매주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을 진행합니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국악, 클래식, 퓨전음악 등

47가지 공연이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

 

5개 시립예술단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계절별 주제에 맞춰 시민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현장 소통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중계되고,

공식 동영상 콘텐츠 채널에서 장르별 다시보기 등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042-270-443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 인해

갑작스레 공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예매 및 방문 전 관련 기관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방송

 


1.30 KBS, 설연휴 '조선팝어게인' 김영임부터 송가인까지 세대 아우르는 비대면 콘서트

 

KBS는 오는 설 연휴를 맞아

비대면 콘서트 프로젝트 '조선팝어게인'을 선보입니다.

 

이날치, 악단광칠, 송가인, 포레스텔라, 나태주 등이 출연하는

국악, 크로스오버, 트로트, 힙합을 아우른 무대를 꾸미는데요.

 

이번 콘서트는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음악 장르 '조선팝'을 내세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번 조선팝어게인'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제작진이 기획해

풍성한 볼거리와 실감 나는 공연을 다시 한 번 선사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방청객은 본 방송에 앞서

오는 30일 공연을 먼저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다가오는 22일까지 KBS 누리집(https://program.kbs.co.kr/2tv/enter/chosunpopagain)통해 방청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1.12-2.4 국립민속국악원, 국악뮤직비디오 랜선 국악나들이 - 지금, 여기공개

 

국립민속국악원은

지난 1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에

국악 뮤직비디오를 공식 동영상 콘텐츠 채널에 한 편씩 공개하고 있습니다.

 

랜선 국악나들이- 지금, 여기

남원의 주요 관광 명소인 광한루원, 혼불문학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에서

판소리, 무용, 해금산조 등 국악 공연을 선보여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됐습니다.

 

12일 이지숙 창극단 단원이 만인의 총에서 열창한

판소리 흥보가 중 가난 탄식 대목공개를 시작으로,

송윤정 무용단 단원의 진도북춤’,

박선호 기악단 단원이 연주하는 지영희류 해금산조’,

양근영 무용단 단원의 춘앵전’,

김송 창극단 단원이 부르는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김세희 무용단 단원의 정재만류 살풀이춤’,

임재현 창극단 단원이 선보이는 가야금병창 임방울의 추억’,

장지연 기악단 단원의 서용석류 해금산조를 위한 달빛조차 몸을 사리는데등이

차례로 공개됩니다.

 

영상 시청 후

SNS 인증사진을 댓글에 게시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도 증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8 경기 의정부문화재단, 올해 20주년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극 신청하세요"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 20주년을 맞아

창작 음악극을 공모합니다.

 

공모 대상은

전막 쇼케이스 공연이 가능한 작품으로

장르 구분은 없으며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3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가미된 작품을 우대합니다.

 

선정되면 쇼케이스 지원금으로 작품당 800만원을 지원받고,

또 축제 기간 전문가·관객 심사에서 선정된 최우수 작품 1편에

제작지원금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습니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선정된 작품은 올해 축제 때 무대에 오르는데요.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5717일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www.uac.or.kr)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11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상설무대 대장정 시작34회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일 상설공연 '토요신명'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토요신명은

지난 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11일 마지막 공연까지 총 34번 펼쳐집니다.

 

20095월부터 시작한 토요신명은

국악연주단의 대표 상설공연인데요.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은 물론

외국인과 국악 애호가들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원 해설과 모니터를 통한 친근한 설명으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계획입니다.

 

토요일 당일 공연을 놓쳤다면

수요일 오후 3시 공식 동영상 콘텐츠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3.1. 국립민속박물관, 신축년 맞아 '우리 곁에 있소' 특별전 온라인 공개

 

국립민속박물관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해를 맞아

다가오는 31일까지 '우리 곁에 있소'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우리의 관념 속 소의 모습과

일상에서 소의 쓰임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전시에서는

십이지 가운데 소를 형상화한 불화(佛畵)인 십이지번(十二支幡) 축신(丑神),

소를 부리는 목동을 포착해 그린 풍속화인 목우도(牧牛圖),

농기구인 멍에와 길마,

소의 뿔로 만든 공예품인 화각함과 화각실패 등 80여 점의 자료와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소띠해에 일어난 일, 소와 관련된 속담과 속신(俗信),

백정 설화 애니메이션 등

우리 생활 속 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갑작스레 공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예매 및 방문 전 관련 기관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방송

 


(기간없음) 반크, '직지 카드 뉴스', '인쇄 홍보 카드 뉴스' 제작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직지)

이를 발견하고 세상에 알린 박병선 박사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직지 카드 뉴스' 10장을 제작했습니다.

 

한국의 인쇄술과 발달한 인쇄문화를 알리는 '인쇄 홍보 카드 뉴스'10장을 만들었는데요.

 

영어와 한국어로 각각 만든 두 종류의 카드 뉴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세계 외국인 청소년과 재외동포들에게 홍보할 예정입니다.

 

직지 카드 뉴스는

박병선 박사의 이야기를

4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트로이 유적을 발굴해 세상을 놀라게 한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과 비교해 전합니다.

 

박 박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직지의 존재를 발견하고 세상에 알렸습니다.

 

인쇄 홍보 카드 뉴스는

한국이 751년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인쇄했고, 금속활자 제작에 필요한 주조 기술과 종이·먹의 제작기술도 뛰어났다는 사실을 홍보합니다.

 

반크는 세계 한류 팬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노래 등 한국 대중문화에 높아진 관심을

한국의 유구한 역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해나갈 계획입니다.

 

 

-3.28 국립부산과학관, 독도 사계 특별 기획 사진전 3월 말까지

 

국립부산과학관은

아름다운 독도의 풍경을 담은 특별기획전 '독도의 사계'를 개최합니다.

 

'독도의 사계'는 독도의 계절별 절경을 담은 사진 전시회로,

외교부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공개한 사진 120점을 선보입니다.

 

전시회는

, 여름, 가을, 겨울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동도와 서도, 바다, 하늘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독도를 바라본 모습과 일출 및 일몰을 함께 보여줍니다.

 

독도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와 유채꽃 등 생태계도 엿볼 수 있는데요.

 

아울러

독도의 실시간 상황을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으며,

독도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됩니다.

 

전시회는 부산과학관에서 328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하루 4회차 회당 50명씩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간없음) 국립한글박물관, 내방가사 속 조선 여성의 삶'여성, 한글로 소통하다' 발간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국학진흥원은

내방가사 연구서 '여성, 한글로 소통하다-내방가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

공동으로 발간했습니다.

 

내방가사(內房歌辭)

조선 중기 이후 주로 영남지방 여성들이 창작하고 향유한 가사 작품을 말하는데요.

 

이 연구서는

양 기관이 소장한 내방가사 자료를 중심으로

고전시가·서예·국어학 전공자들이

조선 후기부터 오늘날까지 불리고 있는 다양한 주제의 내방가사를 분석해 수록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영남 지역 종가에서 기탁한 내방가사 자료 약 330여건을,

국립한글박물관은 약 260여건을 소장하고 있으나

그동안 개별 소장품들이 연구된 적은 없습니다.

 

연구서에서는 내방가사에 나타난 여성들의 자기 인식, 현실 인식 등

여성들이 생각하고 고민해온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또 내방가사에서 쓰인 한글 표기 및 어휘와 민체(民體)의 특성 등

한글의 언어·시각적 표기 체계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이번 연구서는

전국 주요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1.20-2.15 인사아트센터, 한국의 아름다움 담은 '기록펜화 거장' 김영택의 화업

 

서양이나 일본 기법을 받아들이지 않고

한국적인 펜화를 창조한 김영택의 화업을 돌아보는 개인전 '김영택 펜화전'이 열립니다.

 

지난 13일 별세한 펜화가 김영택 화백은

우리 문화재를 비롯한 세계의 고건축물을 고증하는 '기록펜화'의 거장인데요.

 

고인은 대장암 투병 중에도 열정적으로 전시를 준비해 왔으나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세상을 떠나 미술계에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생전 고인은

"우리 건축물을 통해 세계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아(無我)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싶은 것이 펜화를 그리는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고인이 남긴 세계문화유산 시리즈 펜화 40여 점을 소개하는데요.

 

'서울 종묘 정전', '창경궁 옥천교 용면상',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국내외 건축 문화재를 펜으로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들입니다.

 

 

(기간없음) 국립고궁박물관, 소의 중요성 상징하는 조선왕실 제기 온라인 공개

 

국립고궁박물관은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를 맞아

조선시대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노동력이자 재산이었던 소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우정'(牛鼎)을 이달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유물로 선정했습니다.

 

우정은 소의 머리에 발굽 모양을 한 세 개의 발과 두 개의 손잡이가 달린 제기용 솥으로, 뚜껑에는 소를 뜻하는 한자인 '' 자가 새겨있습니다.

 

우정은 제례 때 신에게 고기를 올려 대접하고,

신에게 바친 고기를 다시 국왕이 받는 절차에 사용됐는데요.

 

우정에 담긴 고기는

제례가 끝난 후 연회에서 왕과 신하들이 함께 먹거나

종친들과 신하들에게 배분됐습니다.

 

제기는 동물의 종류에 따라

우정(양정(시정(돼지)으로 구분했는데요.

 

소는 특히 귀한 제물로 여겨

종묘제, 사직제 등 중요한 국가 제례에만 사용했다고 국립고궁박물관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우정은

문화재청 공식 동영상콘텐츠 채널(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luvu)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동영상콘텐츠 채널(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갑작스레 공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예매 및 방문 전 관련 기관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방송

 


-2.10 국립고궁박물관, 금박병풍 '해학반도도' 전시 210일까지 연장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내에서 보존처리한 미국 데이턴미술관 소장 우리나라 병풍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를 공개하는 특별전 '해학반도도, 다시 날아오른 학' 전시 기간을

21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전시는

당초 지난해 124일 개막해 110일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 다음 날부터 전시가 중단돼왔는데요.

 

최근 고궁박물관이 재개관함에 따라 전시 기간을 연장하게 됐습니다.

 

해학반도도는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도(十長生圖)의 소재 중

바다(), (), 복숭아(蟠桃)를 강조해 그린 그림을 말하는데요.

 

데이턴미술관 소장 해학반도도는

배경에 금박을 사용한 희귀한 작품입니다.

 

그림의 크기만

가로 720.5, 세로 210, 현재 전해지는 해학반도도 병풍 중 가장 큽니다.

 

박물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서 전시 작품 및 해설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공식 동영상 콘텐츠 채널(http://youtube.com/user/okchf)에서

전시품 관련 국제학술행사 영상을 제공합니다.

 

 

1.20-24 국립극장, '명색이 아프레걸' 20일 개막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조명

 

국립극장은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

다가오는 24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합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1923~2017)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작가 고연옥, 연출가 김광보, 작곡가 나실인이 참여했습니다.

 

당초 지난해 12월 개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을 연기했는데요.

 

아프레걸(apres-girl)’

6.25전쟁 이후 새롭게 등장한 여성상을 일컫는 당대 신조어로,

봉건적 사회 구조와 관습에 얽매이기를 거부하며

사회 안에서 자신의 주체적 역할을 찾은 여성들을 지칭합니다.

 

1923년 경북 하양 출생인 박남옥은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까지 격동의 시절을 살아오며

전통적 여성상에 도전한 대표적인 인물로,

그가 남긴 영화 미망인속 시공간을 넘나들며

새로운 여성상이 나타나던 전후 상황을 입체적으로 무대에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이 모두 참여하는데요.

 

3개 전속단체가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11년 국가브랜드 공연 화선 김홍도이후 10년 만입니다.

 

 

1.21-27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전 개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시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를 개최합니다.

 

전시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조선 왕실의 문화를 '균형감각'이란 단어로 재해석해 개발한 상품

40여 점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왕의 시간: 을야지람', '왕의 의복: 의금상경', '왕의 공간'이란 소주제로 나눠 진행되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관람 인원은 회당 4명으로 제한합니다.

 

전시는

다가오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촌 무목적에서 개최합니다.

 

포털사이트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상품개발실 누리집(https://nuch.ac.kr/craftlab/main.do)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간없음)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코스' 여행 영상 동영상 콘텐츠 채널(유튜브) 공개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 방문코스 여행 영상 7편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동영상 콘텐츠 채널(www.youtube.com/문화유산방문캠페인)에 공개합니다.

 

제작에는 국악인, 아나운서 등이 참여했는데요.

 

영상은 문화유산 방문 코스의 여행 주제를 부각하고,

360도 가상현실(VR)·항공촬영 등

다양한 촬영기법을 활용했습니다.

 

영상에 담긴 여행 코스는

경주·안동 등 유구한 역사의 '천년정신의 길',

백제 숨결이 담긴 '백제 고도의 길',

남도 선율이 흐르는 '소릿길',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가 깃든 '설화와 자연의 길',

고인돌부터 궁궐까지 역사적 자취를 만나는 '왕가의 길',

한국 성리학의 산실 '서원의 길', 전통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수행의 길' 등입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2.28 대구시립국악단, ‘국악이 있는 풍경-대구 십경' 시리즈 영상물 제작

 

대구시립국악단은

대구 명소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국춤과 국악연주 장면을 담은 영상물 '국악이 있는 풍경-대구 십경'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대구 십경' 영상물은

구암서원, 경상감영공원, 대구향교, 수성못 등 대구 명소에서 촬영했는데요.

 

영상물에는 전통 국악부터 창작곡 등 다양한 음악과 함께

검기무, 소고춤, 태평무 등의 한국무용이 담겼습니다.

 

영상물은

지난해 10, 11월 두 달 동안 촬영한 것으로,

장소 당 2건 씩 제작해 총 20건입니다.

 

대구시립국악단은

'구암서원'에서 촬영한 대금정악 '청성곡''지영희류 해금산조' 연주 영상을

1월 첫 주에 대구문예회관 공식 동영상콘텐츠채널과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약 2건의 영상물을 탑재해

2월 말까지 '대구 십경' 시리즈를 모두 공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갑작스레 공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예매 및 방문 전 관련 기관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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