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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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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0-10-04 (일)

 

<흥보가 박 타는 대목>

 

 

[진양]

 시르르렁 실건 당거주소 에이어-로 당거주소

 이 박을 타거들랑은 아무것도 나오지를 말고

 밥 한 통만 나오너라 평생의 포한이로구나

 에이어-루 당거주소

 

[휘모리]

 실근 실근 실근 실근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쓱싹 툭탁

 

 흥보가 좋아라고 흥보가 좋아라고

 궤 두 짝을 털어 붓고 나면 도로 수북

 도로 붓고 나면 도로 하나가득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대야내고

 부어내고 대야내고 대야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대야내고 대야내고 부어내고

 톡톡 털고 들었다 돌아보면 도로 하나 가득

 돌아섰다 돌아보면 돈도 도로 하나 가득 쌀도 도로 하나 가득

 돌아섰다 돌아보면 돈과 쌀이 도로 가득

 

 아이고 좋아 죽겄네

 일년 삼백육십일을 그저 꾸역 꾸역 나오너라

재생 1096| 등록일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