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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의 상사디야 "우리소리 톺아보기 - 소리야 놀자"

 

출연 : 정상희

음악 : 흥보가 중 밥타령, 돈타령 (소리/ 오정숙, 북/ 김청만)

           흥보가 중 돈타령 (소리/ 오정숙, 북/ 김청만) 

 

[가사]


아니리)

그때여 흥보가 돈 한 뀌미를 들고 노는디 이런 가관이 없든 것이었다

 

중중머리)

흥보가 좋아라 돈을 들고 노는디

얼씨구나 절씨고 절씨구나 좋을씨고

돈좋다 돈봐라 돈 돈 돈 돈 좋다

살었네 살었네 박흥보가 살었네

이놈의 돈아 아나 돈아

어디를 갔다가 이제오느냐 얼씨구나 돈봐라

못난사람도 잘난돈 잘난 사람은 더 잘난 돈

생살지권을 가진 돈 부귀공명이 붙은 돈

맹상군의 수레바퀴같이 둥글둥글 도는 돈

돈돈돈돈 어 돈 돈 돈봐라

여보아라 큰자식아 건너마을 건너가서 너의 백부님을 모셔오너라

경사를 보아도 형제 안고보자 이런 경사가 또있나

엊그저께까지 박흥보가 문전걸식을 일삼더니

오늘날 부자가 되어 석숭이를 부러허며 도주공을 내가 부러헐까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 박흥보를 찾아오소

나도 오늘부터 기민을 줄라네 이런경사가 또 있나

얼씨구 절씨구나 좋네 얼씨구 좋을씨구

재생 1803| 등록일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