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날의 용기, 잊지 않겠습니다｜가면희｜한밭, 노래하는 여름

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 97회>

1. 그날의 용기, 잊지 않겠습니다

소녀를 위한 아리랑

일시: 8월 14일(화) 20:00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계신가요?

기림의 날은 1991년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알렸던 날로 그 날 이후로 위안부 문제는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제정된 기림의 날이 올해는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되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도 기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나눔의 집’에 10년 넘게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김동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날의 용기를 기억하고자 하는 추모사와 기림공연이 이어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원과 한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고자 마련된 공연도 무대에 올랐다. 국립국악원의 ‘소녀를 위한 아리랑’은 아픈 역사를 딛고 함께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공연영상 제작에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2. 가면희

일시: 8월 8일(수)~19일(일)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용맹한 사자의 역동적인 리듬과 화려한 몸짓! 강령탈춤의 첫 무대는 사자춤으로 시작됐다. 승려에 대한 조롱, 양반에 대한 비판, 부부간의 갈등 등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는 강령탈춤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로 우리나라 탈춤 가운데 해서지방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탈춤이다. 탈춤의 가능성과 정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기획공연 ‘가면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탈춤이 한자리에 모였다. 탈춤에 잘 모르는 관객들도 탈춤이 갖고 있는 한과 신명, 깊은 소리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3. 한밭, 노래하는 여름

일시: 8월 10일(금) 19:30

장소: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충청지역 국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대전국악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사물놀이와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민족음악원의 무대부터 서도명창 유지숙, 중견소리꾼 김용우까지.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우리 음악을 선사했다. 한여름밤, 시민들과 함께한 대전국악방송 개국1주년 기념, ‘한밭 노래하는 여름’은 대전국악방송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충청지역 국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4.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일시: 8월 25일(토) 19:00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창작국악경연대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그동안 신진국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대회를 앞두고 있다. 열정 가득한 젊은 국악인들의 본선무대는 오는 8월 2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5. 콘서트 오늘

일시: 8월 23일(목) 20:00

장소: 국악방송 공개홀

노래 진짜 잘하는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좋은 무대, ‘콘서트 오늘’.

지난 5월 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소리꾼들의 숨은 매력과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콘서트 오늘’이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콘서트 오늘’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가 배출한 최고의 소리꾼 조엘라와 권송희. ‘콘서트 오늘’과 좋은 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

□공연 예고

2018 ACC월드뮤직페스티벌

일시: 8월 24일(금)~25(토)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

달아 높이 올라

일시: 8월 25일(토) 17:00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제14회 민족예술제 울산도깨비난장

일시: 8월 25일(토)~26일(일)

장소: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광장 일대

재생4428| 등록일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