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하나 할까요?
'선곡안내'가 항상 늦어지는 것은 분명히 그 곡명/연주자들/시간. . . 이 모든 것을 일일이 손으로 입력해야만 하는 아주 번거로운 수작업이기때문이죠? (그래서, 청취자 입장에선 불편하긴해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면 그 입력작업을 손으로 일일이 타자쳐서 써올릴게 아니라,
곡명을 사진을 찍든가 스캐너로 스캔을 해서 jpg / gif 같은 사진화일로 만들어 올리면 어떤가요?
그러니까, 만약에
1) CD를 플레이하는 거라면, 미니 '라인 스캐너'를 마련해서 --- 얼마 안비쌉니다 ---그걸로 사진화일로 만들어 그냥 바로 올려도 되고, 여력이 있으면 다른 곡명들과 붙이는 편집작업 해서 올려도 되고요. (문장 한 줄 한 줄 스캔하는 작은 스캐너 있습니다.)
(심지어는 '명함'을 하나씩 갖다대기만 하면 문서 화일로 만들어 주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이런 걸 응용하셔도 되구요. --- 받은 명함을 일일이 자기 핸폰에 손 입력해야하는 불편함때문에 개발된 프로그램들이죠. )
2) 컴퓨터서버에서 화일형태로 곡을 방송하는 거라면, 이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이 곡명/연주자/시간 등은 'ctrl-c + paste'로 간단히 옮길 수 있을테지만, 그것도 안되면, 그것도 스캔 / 사진찍기 하시든가요.
한마디로 청취자 입장에선 곡명/연주자/시간....등의 '실질'이 중요한거지
사진 화일로 이것저것 짜깁기되어 좀 이상하게 / 지저분하게 보일지라도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