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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선곡안내

진행 : 이용식 / 연출 : 최유이
일 | 23:00 ~ 24:00

2020-03-08 선곡 내용 [일본음악 1 (가가쿠 : 일본의 궁중음악)]
  • 작성자세전음
  • 조회수895
  • 작성일2020.03.08

아시아의 전통음악 - 일본 1 (가가쿠 : 일본의 궁중음악)

 

 

음악 1.   <바토(Bato)>.              (3:51)    연주: 궁내청 가가쿠료

음악 2.   <바이로(Bairo)>           (4:35)    연주: 궁내청 가가쿠료

음악 3.   <각카엔(Gakkaen)>      (12:52)  연주: 궁내청 가가쿠료

 

음악 4.   <나소리(Nasori)>          (8:19)    연주: 궁내청 가가쿠료

음악 5.   <에텐라쿠(Etenraku)>   (9:03)    연주: 궁내청 가가쿠료

음악 6.   <겐조라쿠(Genjoraku)> (14:04)  연주: 궁내청 가가쿠료

 

 

 

 

 

일본의 궁중음악을 가가쿠라고 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베트남은 모두 궁중음악을 ‘雅樂’이라는  같은 한자를 쓴다. 

단지 발음만 다를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악’, 중국에서는 ‘야유에’, 베트남에서는 ‘나냑’, 그리고 일본에서는 ‘가가쿠’라고 발음한다. 

 

일본 가가쿠는 기본적으로 도쿄의 일왕이 기거하는 왕궁에서 각종 의식을 연주하는 음악으로 전승된다. 

우리나라는 왕조가 멸망했기 때문에 궁중음악은 국립국악원과 종묘제례악보존회라는 사설단체에 의해 교육 및 전승된다. 

그러나 일본은 왕실이 존속하기 때문에 왕실의 각종 행사에서 가가쿠를 연행한다. 

일본 왕실의 각종 사무를 도맡는 관청을 ‘궁내청’이라 하고, 궁내청에 소속된 ‘가가쿠료’에서 가가쿠를 전승한다.

 

 

이외에도 일본의 국교라 할 수 있는 신토(神道)에서도 가가쿠를 연행한다. 

대부분의 신토 사원에서는 카구라(神樂)를 연행하지만, 

우리에게도 익숙한 야스쿠니 신사나 메이진 신궁과 같은 규모가 큰 신토 사원의 의식에서는 가가쿠를 연행한다. 

 

이번 회에서는 일본의 궁중음악이 가가쿠를 알아보고 그 음악을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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