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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91014(월) 삼채김치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067
  • 작성일2019.10.11

삼채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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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채는 인삼. 마늘. 부추. 파 등을 합친 것 같은 달콤하고 쌉싸름하며 매운맛이 나는 채소로 뿌리부추라고도 불리며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원산지는 부탄. 스리랑카. 인도. 중국. 티베트지역이며 주로 미얀마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던 식물로 미얀마에서는 국민 채소로 인정받고 널리 이용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고급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남하동과 전북고창에서 대량 재배하며 그 약효와 효능 때문에 전국에 널리 퍼져 가정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삼채는 세가지 맛(매운맛. 단맛. 쓴맛) 이 난다해서 삼채(三菜.) 인삼의 어린 뿌리 같다고 해서 삼채(蔘菜)라고도 하며 잎은 부추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뿌리는 인삼을 연상시킨다. 식이유황성분의 함량은 양파의 2. 마늘의 6. 인삼의 60배가 들어 있다. 삼채의 효능은 체지방 감소를 통한 비만예방. 숙취예방및 간기능 개선효과. 천식개선 외에도 삼채 뿌리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인슐린 작용을 도와 혈당을 낮춰 당 조절에 효과가 있다. 칼슘. 인산등은 골밀도를 강화해줘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특히 삼채의 풍부한 식이유황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함으로서 면역을 강화시키고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탁월함이 있다.

 

삼채의 잎과 뿌리모두 육류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주고 생선과 먹으면 비린내를 완화시켜주며 대부분의 음식과 궁합이 맞다. 무침. 샐러드. 볶음요리 뿌리를 과일과 갈아서 음료로 전. 초무침등 잎과 뿌리. 꽃까지 모두 식재료와 약초로 사용되는 채소이다. 가을에 수확한 뿌리를 절여서 김치로 담그면 빨리 물러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아삭하고 삼채 특유의 향 때문에 김장김치를 담그기 전 까지 요긴하게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중의 하나이다.

 

재료준비

 

삼채뿌리 1Kg / 양파1/ 청홍고추 각5/ 김치양념 (찹쌀풀 2+고추가루 1+액젓 반컵+매실즙 5큰술+통깨)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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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채뿌리는 이물질을 골라내고 흙 털어내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1.의 삼채를 굵은소금으로 간하여 1시간쯤 지나서 찬물에 행구어 물기를 뺀다.

3. 양파는 채 썰고 청홍고추도 반으로 갈라 채 썬다.

4. 2.의 삼채와 3.의 채소양념을 합하고 분량의 김치 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5. 4.의 삼채김치를 상온에서 1~2일 숙성시킨 다음 냉장 보관하여 두고 먹는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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