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금)김찬미의 소리학당 자료실

진행 : 지정남 / 연출 : 이세종,조연출 : 신희진 / 작가 : 조영임
월~금 | 09:00 ~ 10:30

2021-10-15(금) 신민요 상사천리몽
  • 작성자남도마실
  • 조회수476
  • 작성일2021.10.15

상사천리몽

 

1950~60년대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신민요,

박귀희 명인, 또는 이병우 명인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가야금병창으로 널리 불리는 곡

 

1

춘하추동 사시절에 상사나 천리

님을 그리며 옥비녀를 안고

이 밤도 잠 못 드네,

산높아 그리고 못 오시는가

꿈아 꿈아 깨지나 마라

님을 쓸어안고 몸부림 치네

 

2

춘소월야 달을 잡고 물어나 볼까

저 달이 무심히 대답이 없네

저 혼자 넘어가네

물 깊어 이리도 못오시는가

봄아 봄아 가지를 말어라

님을 부여 앉고 한없이 우네

 

3

상사천리 오락가락 꿈자리 섧다(설다)

정이 없으면 꿈에나 없지

꿈 있고 사람 없네

병들어 이리도 못 오시는가

무정세월 가지를 말아라

님을 그리며 이 밤을 세네

 

이전 다음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