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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김찬미의 소리학당 자료실

진행 : 지정남 / 연출 : 이세종,조연출 : 신희진 / 작가 : 조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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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금), 12-31(금) 남도민요 동백타령
  • 작성자남도마실
  • 조회수507
  • 작성일2021.12.30

남도민요 동백타령

동백타령은 남도민요풍으로 창작된 신민요로

다른 이름으로 동백꽃타령이라고도 한다.

1961년에 민속음악 대가 한일섭이 임춘앵 국극단의 여성국극 백년초를 위해

작곡하고 국극 배우 조영숙이 작사하였다고 한다.

음악의 짜임새와 기교가 비교적 단순하여 소박한 느낌을 준다.

노랫말은 동백꽃 피는 마을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과

처녀, 총각들의 설레는 마음을 담고 있다.

 

동백타령

 

중모리

후렴)가세 가세 동백꽃을 따러가세

 

1.저 멀리 바다세는 아낙네들이 조개를 줍고

우리 고장 뭍에서는 큰애기들이 동백을 따네

 

2.오롱조롱 동백을 따다 기름짜서 불을 밝혀놓고

큰애기 시집갈 혼수 만드네 살기 좋은 내 고장일세

 

3.십오야 둥근달이 왼 천하에 비쳤을 때

우리 꽃잎은 수줍다고 얼굴을 돌리네 고개를 숙이네

 

 

중중모리

후렴)가세 가세 동백따러만 가세

좋네 즐겁네 동백꽃이 보기가 좋네 동백따러만 가세

 

1.선남 선녀 옛적에는 우리마을 노닐던곳

우리들도 즐거이 동백을 따며 놀아보세 에~~춤을 추며 놀아보세

 

2.동백꽃은 의지가 굳어 죽지도 않고 사철을 피네

동백꽃은 어여쁜꽃 자태가 곱고 귀여운꽃

 

3.동백따는 큰애기야 동백만 따지 말고

이 총각 마음도 살짝궁 따다가 오손도손 사랑을 맺세

 

세마치

후렴)가세 가세 가세 어서가세 동백을 따러가

 

1.오손도손 주고받고 사랑을 맺세

에헤야 좋고 좋네 동백꽃이 좋네

 

2.동백 따는 큰애기야 동백만 따지말고

이 총각 마음도 살짝궁 따다가 오손도손 사랑을 맺세

 

3.동백꽃은 어여쁜꽃 자태가 곱고

동백꽃은 의지 굳어 사철을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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