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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김찬미의 소리학당 자료실

진행 : 지정남 / 연출 : 이세종,조연출 : 신희진 / 작가 : 조영임
월~금 | 09:00 ~ 10:30

2022-12-16(금), 12-23(금) 판소리 심청가 가운데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 작성자남도마실
  • 조회수236
  • 작성일2022.12.16

북을 두리둥 두리둥 둥둥둥 두리둥 둥둥 "헌원씨 배를 무어 이제불통 헌연후에 후생이 본을 받어 다 각기 위엄허니 막대한공 이 아니냐 하우씨 구년치수 도산도주 허옵시고 바다를 만드시고 신농씨 상고마련 교역을 허게 허시니 우리의 허는 직업 세 이군이 내심이라 우리 동지 스물네 

명 상고로 위업하여 경세우경년의 표백서남을 다니더니 인당수 용왕님께 인제수를 드리오니 동해신 아명이며 서해신 거승이며 남해신 

축융이며 북해신 옹강이며 강한지장과 천택지구이 하감하여 주옵시고 비럼으로 바람주고 화락으로 인도허여 환란없이 도우시고 백천만금 

퇴를 내어 돛대우의 봉기꼽고 봉기 우의 연화 받게 점지 하여 주옵소서 "


빌거를 다헌 후의 "심낭자 물에 들라" 성화같이 재촉허니 심청이 기가막혀 "아이고 하느님 명천이 감동허사 아비의 허물일랑 심청 몸으로 

대신허고 아비의 어둔눈을 밝게 점지 허옵소서"" 여보시오 사공님네 도화동이 어느 쪽으로 있소 "도사공이 북채를 들어 "저기 구름 담담한 

저 밖이 도화동 쪽이로소이다" 심청이 이 말듣고 "아이고 아버지 불효여식 청이는 요만큼도 생각마옵소서" 심청이 거동봐라 뱃전으로 우루루루 샛별같은 눈을 감고 초마폭을 무릅쓰고 만경창파 갈매기처럼 떴다 물에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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