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정취에 낙엽이 모두 떨어져 ~
앙상한 나뭇가지의 쓸쓸함이겨울을 재촉하고,
떨어진 낙엽은 찬바람에 이리 저리
쌓인모양이 겨울로 달려갑니다,
대설은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있는 음력 11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12월 7일경이다. ~~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이지만 실제
추위의 계절은 동지(冬至)를 지나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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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를 무소유하라..
마중물 생각
대 산방을 찾는 손님들은 내가
법정스님의 제자인 줄 알고 가끔
"무소유가 무엇입니까?"하고 묻는다.
그러면 나는 손님이 초보불자인 경우"
군더더기를 갖지 말고 살라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두 개를 갖지 말고 하나만 갖고
살아도 불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고 대답한다.
반면에 불교공부가 좀 깊은 것 같으면
스님께서 내게 하신 말씀으로 대신한다.
"나도 없는데 하물며 내 것이 어디 있겠는가.
나도 공하고 내 것도 공하다는 도리를 알아야지.
그것을 말하기 위해 무소유란 말을 만들어낸
것뿐이다"
이른바 눈에 보이는 현상의 이면인 공(空)의
본질을 가지고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아무튼 이 두 마디 말씀 속에 스님의 무소유
법문이다 들어 있지 않을까 싶다..
정보:법정스님 인생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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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하인의 대결..
영국의 작가 스위프트는 게으른 하인
때문에 몹시 속을 태우고 있었다.
아무리 타일러도 그 하인의 게으른
버릇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다.
어느 날 스위프트가 그 하인을 대리고 마차
를 몰아 며칠 동안 먼 길을 여행하고 있었다.
어느 도시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쉰 다음 날
또 길을 더나려고 하는데.
어제 마차 바퀴에 묻은 진흙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스위프트 또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었다.
"아니,내가 어제 마차 바퀴에 묻은 진흙을
깨끗이 닦으라고 말했는데
왜 아직 닦지 않았느냐?"
그러자 게으른 하인은 주저 없이 주인 말에
대꾸하였다.
"주인님,어차피 오늘 또 더러워질 것인데
꼭 닦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스위프트는 하도 기가 막혀 더 이상 나무랄
수가 없었다.
"하긴 그래, 자네 말이 옳은 지도 모르겠군."
"그렇고말고요! 주인님."
"그럼 어서 길을 떠나세."
"주인님,저는 아직 아침 식사도 안했는데요."
"아침 식사를 꼭해야 할 필요가 있나?
어차피 또 배가 고파질텐데,,,.
그냥 떠나지 뭐."
한 수 위인 스위프트 주인의 재치로 하인은
뱨가 고파도 참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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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는 계절의 자랑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지만!
(선곡)'알타이 산맥의 소녀'
(연주:수리 수리 마하수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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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안 열려도 꽃은 핀다
글|백종현 기자
사진| 중앙포토
제작|전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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