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을 듣다 보면 불과 100년도 안된 할아버지 국악인(?)들의 구수한 음원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 진행자도 할아버지 할머니 국악인들의 이야기를 편집하여 자랑삼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국악방송 'FM 국악당'에서는 다양한 '국악 공연 현장'을 실황으로 또는 녹음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국악에 대한 또 다른 모습을 살펴 보면 - 국악발전을 위한 심포지움이나 발표회에 가면 '국악의 세계화'를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원로 국악인 뿐만 아니라 젊은 국악인들의 해외 공연도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국악방송 진행자 가야랑의 해외 공연이 있었다고...많은 박수를 받았다고...방송에서 자랑하는것을 들었습니다.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FM 국악당'에서는 우리 국악인들이 해외 공연 실황을 녹음으로라도 들려 줄수 없나요? 그것도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나요?
해외공연을 마친 국악인의 공연 실황을 방송에서 내 보낸다면 연주자에게는 홍보 효과가 있어 적극 호응할 것입니다. 우선 '가야랑 공연'이라도 섭외를 할 수 없나요?
'우물 안 개구리' '도토리 키 재기'처럼 좁은 한국무대보다 넓은 해외공연 실황을 듣고 싶습니다.
국악방송을 듣다 보면 法古는 있는데...創新은 없습니다.
마땅히 글을 올릴 공간이 없어 이 코너를 활용했습니다. 넓으신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