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을 전문으로 방송하는 국악방송이 태동한지 10년,10년이면 강산이 변 한다 했습니다.
우리 것, 우리 음악, ‘국악’이 일제강점기에 맥이 끊기고 광복이후 밀려드는 서양음악에 짓 눌려 제 자리를 찾지 못하다, 5.16 군사 쿠데타 정권의 홍보용 관변음악을 시작으로 비틀거리고 버거워 하며 겨우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 때 ‘국악’ 살리기와 사랑에 뜻있는 몇 분의 헌신적 노력으로 2001년 3월 2일 오후 2시‘국악방송’이 탄생 하였고 열악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일반인들에게 쉽게 ‘국악’을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국악’ 보급의 선봉장으로 값진 땀은 숭고하게 쌓이고 기상은 뻗어나가 2011년에는 부산, 경주, 전주 지역으로 국악방송 청취 권역을 확대하여 전국방송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온 누리 ‘국악방송’ 애청자 벗님네들, 이 시점에서 ‘국악’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한 단계 점핑을 합시다. ‘국악방송’ 속에 갇힌 우물 안 개구리로 만족 하지 말고 더 넓은 세상으로 뛰어 나갑시다. “ 온 누리에 ‘국악’을 보급하기 위해 국악방송을 떠나 여행 갑시다.”
“ 하루에 단 한번 만이라도 내가 가장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전국 모든 방송(일반, FM, 특정,)에 ‘국악’ 중 단 한 곡 이라도 신청곡을 올리고 ‘국악’ 이야기를 보냅시다. ” 방송 유무를 따지지 말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공략 합시다. 하나가 둘되고 둘이 셋 되며, 쌓이고 쌓이다 보면 문은 열릴 것입니다. 온 누리에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훨씬 빨리 늘어 날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라디오만 있으면 ‘국악’을 내 곁에 둘 수 있는 날이 좀 더 일찍 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국악방송’을 통해 힘을 길렀으며 자신감을 무장 했습니다. 두려워하지도 주저하지도 말고, ‘ 국악방송 ’을 근거지 삼아 “ 온 누리에 ‘국악’을 보급하기 위해 지금 당장 국악방송을 떠나 여행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