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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국악방송의 앞날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국악방송 사장 백 현 주 국악방송 사장 백현주

안녕하십니까.
국악방송 사장 백현주입니다.

저희 국악방송은 지난 2001년 라디오로 문을 연 뒤 전통 문화예술의 보급 및 대중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2019년 TV를 개국하면서부터는 전통 문화예술 창작자들 그리고 그 예술작품을 소비하는 대중들과의 사이가 더 친밀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K-POP이 전세계적인 열풍을 이끌어가면서 K-MUSIC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고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국악방송은 세계적인 궁금증을 담는 그릇으로서 더욱 크고 높게 도약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POP과 K-CONTENT의 무한한 아이디어의 보고와 원천은 우리 전통문화예술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우월성을 논할 수 없는 문화의 영역은 트렌드를 리드하는 하나의 예술과 문화가 형성되면 그것을 벤치마킹하며 추격하는 또다른 예술과 문화가 생성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발전을 향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류라는 하나의 문화 흐름을 형성했고 세계가 우리의 문화예술에 열광할 때 동시에 한류의 위기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고 고심을 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한류의 위기론을 불식시키고 더 앞서가고 더 높이 날 수 있는 K-POP과 K-CONTENT를 만드는데 우리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에서 원천을 찾는다면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일에 국악방송이 앞장 서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한류의 근간을 탄탄히 하며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을 글로벌 콘텐츠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며 대내적으로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대해 어렵고 낯설다고 느끼는 대중들에게 문턱을 낮추고자 합니다.

문화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전통문화예술이 좋아서 그리고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하나로 꿋꿋이 해오고 있는 분들에게 설 무대와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드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국악방송이 되고자 합니다. 정통 명인들의 족적을 시청자들에게 적극 전달함과 동시에 충실한 기본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신진 예술가들에게도 활로를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문화 향유권의 측면에서는 국악이 격조 높아야만 하고 정적이고 어렵고 지루하다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일부의 인식을 바꿔 흥겹고 때로는 애잔하기도 한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는 희로애락의 전통문화예술이라는 점을 널리 알려 우리 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변화를 꾀하는 국악방송의 앞날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