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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80702(월) 알감자조림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237
  • 작성일2018.07.02


알감자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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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페루, 칠레 등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로 약 7천여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서 잉카인들의 식량으로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에 인삼을 캐려고 몰래 국경을 넘어온 청나라 사람들이 산속에서 감자를 경작해 먹다가 발각되어 버리고 간 것을 경작하기 시작하였다. 일제시대에 쌀을 공출하여 식량이 부족하자 대체식량으로 본격적으로 경작하기 시작했다. 감자는 하지감자, 북감저, 북저라고도 하며 제주도 방언으로는 지슬이라고 한다. 감자를 들어 올리면 말에 달린 방울들이 모여 있는것 같이 생겼다하여 마령서(馬鈴薯)라고도 불린다.

 

감자는 가지 과의 여러 해 살이 풀로 쌀, , 옥수수와 더불어 4대 주요 식량자원으로 식용하는 부위는 뿌리가 아닌 덩이줄기이다. 감자의 주성분은 전분 즉 탄수화물로서 사람들에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C등 이 함유되어 있고 희석식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 원료로 사용되며 감자녹말, 당면원료로도 사용되며 볶음, , , , 범벅, 서양요리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봄에 파종해서 하지 즈음에 수확하는 토종 알 감자를 양념간장과 물엿에 짭조름하게 조리면 한여름 밑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재료준비

 

토종알감자 / 500g / 진간장 1/ 육수 2(멸치+다시마+표고버섯+ 대파+5) / 물엿 1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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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종 알 감자는 크기가 고른 걸로 골라서 물에 깨끗이 씻어 소금물 에 살짝 삶아 채에 받쳐 준비한다.

2. 진간장과 육수를 합하여 1.의 삶은 감자를 넣고 졸인다.

3. 2.의 간장육수가 절반 정도 조려지면 분량의 물엿을 넣고 국물이 자작자작 해 질 때까지 조려준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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