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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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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월) 고춧잎 나물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245
  • 작성일2018.11.05


고춧잎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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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으로 남아메리카를 원산으로 아메리카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었으며 일본을 거쳐 임진왜란과 광해군 시기를 전후로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널리 재배하는데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 풀이나 한국에서는 한해살이 풀이다. 고추는 한방에서는 번초, 당초, 고초(苦草)라고도 하며 붉게 익은 열매는 말려서 향신료로 쓰고 관상용, 약용(중풍, 신경통, 동상등)으로도 쓴다. 고추의 매운맛은 캅사이신이라고 하는 염기성 때문이며 붉은 색소의 성분은 주로 캅산틴이다. 고추는 늦봄부터 여름에 걸쳐 재배하는 우리나라 전통양념으로 한국에서 재배하는 고추 종류는 100여종에 이르고 산지의 이름을 따라 영양, 천안, 음성, 청양, 제천고추 등으로 부른다.

 

고추의 효능으로는 심혈관질환억제, 진통효과, 스트레스해소, 면역력을 강화로 인한 암발생억제등이 있고 비타민C의 함량은 사과의 20, 귤의 2~3배에 달한다. 고춧잎에는 열매와 마찬가지로 비타민이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B2는 채소 중에서 으뜸갈 정도로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A. 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슘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성분이 녹차의 10배가 넘게 함유되어 있어 지방분해 효과가 있고 열량 또한 100g15Kcal로 저 열량이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용하다. 풋고추는 조려서 반찬으로 하거나 부각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고추 잎은 나물로 먹기로 하고 말려서 쌀 위에 얹어 나물밥으로도 먹고 간장에 담가 장아찌로도 한다. 붉은 고추를 수확한 뒤 서리가 오기 전 무성한 고춧잎을 거두어 데쳐서 양념에 무쳐서 나물로 먹으면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간절기 밥반찬으로 유용하다.

 

재료준비

 

고춧잎 300g / 간마늘 1큰술 / 굵은소금1큰술&액젓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만드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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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춧잎은 싱싱하고 푸른 것으로 준비한다.

2. 고추꽃, 억샌 대부분을 골라내고 끓는 물에 소금 1주먹을 넣고 약 1분 정도만 데쳐서 찬물에 행군다.

3. 물기를 꽉 짜내고 살살 털어서 넓은 그릇에 담는다.

4. 3.의 데친 고춧잎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고루 무쳐낸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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