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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90401(월) 냉이조개된장국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184
  • 작성일2019.03.31

냉이조개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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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는 쌍떡 잎 식물 십자화과의 두해살이 풀로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향긋한 향이나는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만주. 중국. 일본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에서는 전국의 들과 밭. 길가에서 자란다. 냉이라는 우리말은 먹을수 있는 약이나 채소로서 한자를 차자(借字)라 하고 향명으로는 내이(乃耳) 또는 나이(那耳)이다. 한글로는 나이. 나시. 나어. 남새. 내생이에서 유래하는 오래된 우리이름이나 우리말 나물과 동원(同原)이다. 주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기도 하고 요즈음은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하나 냉이의 70~80%3월에 채취 유통된다. 일반냉이, 황새냉이, 미나리냉이, 물냉이등 종류가 다양하고 향신양념으로 사용하는 고추냉이 또한 냉이과의 채소이다.

 

냉이는 잎과 뿌리째 모두 먹을 수 있는 식물로 동의보감에 냉이는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에 운반해 주고 눈을 밝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로 특히 비타민 A. B1. C가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피로회복과 춘곤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칼륨. . 철 등 무기질성분도 다양하여 지혈과 산후 출혈 등에 처방하는 약재로도 처방한다.

 

냉이의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알싸한 향의 콜린성분이 들어 있어 간경화 간 염 등 간질환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100g40Kcal로 저 열량 음식이다. 냉이는 밥. 튀김. 만두속. 무침. .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고 조개와 함께 된장국을 끓이면 조개의 시원한 국물맛과 함께 냉이의 쌉싸릅하고 진한향이 어우러져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돌게 하고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 봄 식단으로 유용하다.

 

재료준비

 

냉이 200g / 바지락200g / 집된장 3큰술 / 간마늘 1큰술 / 청홍고추 각2/후추약간 / 생수600g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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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이는 뿌리가 반듯하게 희고 잔털이 없는 걸로 준비해서 뿌리와 잎사이의 거뭇한 부분을 칼로 긁어내어 다듬어 물에 3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여러 번 행구어 깨끗히 씻어 놓는다.

2. 바지락은 소금을 풀어 해감 한 뒤 문질러 씻어 놓는다.

3. 분량의 생수에 된장을 풀어 끓이다가 2.의 손질한 바지락을 넣어 끓이다가 1.의 손질해 썰어 놓은 냉이를 넣고 한 소큼 더 끓인다.

4. 3.에 청홍고추를 썰어 넣고 2~3분 더 끓인 다음 분량의 후추를 뿌려 낸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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