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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90729(월) 오이선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990
  • 작성일2019.07.19

오이선

 

[꾸미기]IMG_4411.JPG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되는 오이는 박속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넝쿨풀의 열매로 남쪽에서 왔다하여 호과(胡瓜). 왕과(王瓜). 자과(刺瓜) 또는 익으면 노랗게 익는다 하여 황과(黃瓜)라고도 부른다. 식용. 약용으로 쓰이는데 부식으로 식단에 자주 오르는 중요한 과채류 중의 하나이다. 수분이 많아 갈증해소 효과가 있고 소염작용이 있는데 동의보감에 오이는 장과 위를 이롭게 하고 이뇨효과가 있어 부종이 있을 때 오이덩굴을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이에는 95%의 수분과 비타민C, 미네날, 칼륨 등이 많은 강한 알칼리 식품으로 육류, 생선, 곡류, 각종 인스탄트 식품으로 인하여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종류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되는 청록색오이로 껍질이 단단하고 육질이 물러 생채나 무침용으로 사용하는 취청오이가 있고 또 껍질에 가시가 많고 겉이 쭈글쭈글한 가시오이가 있는데 이 가시오이는 껍질이 얇고 단맛이 많고 과육이 단단해 냉국, 무침, 냉채, 샐러드용으로 쓰인다. 오이피클과 오이소박이용으로는 조선오이종류로 몸체의 색깔이 하얀 백다대기가 주로 쓰인다.

 

오이는 특유의 향긋한 냄새와 아삭한 식감 때문에 그리고 100g9Kcal로 저 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적의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식초와 궁합이 맞는 음식이다. 오이선은 오이에 칼집을 넣고 쇠고기. 표고버섯. 황백지단 등을 고명으로 넣어 만든 음식이다. 새콤달콤한 맛과 아름다운 색으로 입맛을 돋우어 주어 전채음식으로 적당하다. 옛날 궁중에서 잔치 상에 자주 올랐던 음식이다. 장마로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을 되살리는데 적합한 음식이다.

 

재료준비

 

오이 1/ 쇠고기(우둔살) 100g / 마른표고버섯 10/ 달걀 3/ 실고추 10g

단촛물(3큰술+식초3큰술 +설탕 5큰술 +굵은소금 1큰술 = 끓여서식혀준비)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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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서 씻어 반으로 자른 다음 비스듬하게 칼집을 3번 넣고 4번째에 자른 다음 소금물에 10분정도 절여 씻어 물기를 제거 한다.

2. 1.의 준비해 둔 오이를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1분 정도 재빠르게 볶아 식힌다.

3. 쇠고기는 잘게 채 설어 간장. 간마늘. 설탕. 참기름. 후추에 재윘다가 볶는다.

4. 마른표고는 따뜻한 물에 불려 꼭지를 따 낸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버섯 사이로 칼을 넣고 손으로 꾹 누르면서 반으로 잘라 채 썰어 간장. 간 마늘. 설탕. 참기름. 후추로 재웠다가 볶는다.

5.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흰자위에는 녹말 물을 넣어 채에 내려 얇게 지단을 부쳐서 2~3Cm 길이로 잘라 얇게 채 썬다.

6. 노른자는 채에 걸러 얇게 지단을 부쳐 2~3Cm 길이로 자른 다음 얇게 채 썬다.

7. 실고추는 1Cm정도 길이로 잘라 놓는다.

8. 2.의 오이의 칼집 사이에 쇠고기. ,백지단. 표고버섯을 채워 넣고 5.의 실고추로 고명을 얹는다.

9. 8.의 완성된 오이선에 단촛물을 끼얹어 내거나 따로 그릇에 담아서 곁들여 낸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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