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 째즈의 최고봉으로 독보적 존재였던 타악(퍼커션) 주자 김대환님 추모 음악회이다. 7개의 채를 들고 우리악기 북, 징을 두드리며 외국에서 ‘흑우’로 더 유명했던 임이다.
임을 사랑하는 최선배(한국 프리 뮤직의 창시자, 최고의 트럼벳 연주자, 가수 ‘알리’의 대학 스승) / 박정자(영화, 연극배우) / 이광수(김덕수 사물놀이 초기멤버, 사물타악 명인) / 하용부(밀양백중놀이 무형문화재 보유자, 북춤명인) / 김광석(들국화 객원 멤버, 어쿼스틱 기타 한국 최고 연주자) / 강은일(해금 명인) / 허윤정(거문고 명인) / 장사익 / 진옥섭(한국문화의 집 예술감독, 책 ‘노름마치’저자, 한국 최고 입담,) / 오쿠라쇼노스케와 친구들/ 요코자와 카즈야 / 도모에 시즈네 / 니카노 치카꼬/ 등, 한국과 일본의 최고 음악인들이 모여 드리는 헌정 음악회이다.
147석 작은 공간에서 조용히 갖는 행사이지만, 좀처럼 만날 수 없는 귀한 시간, 이렇게 화려한 음악회를 정말 저렴한 금액으로 우리가 만나기는 쉽지 않으며, 상징적인 관람료도 헌정금으로 쓰이는 뜻 깊은 만남이다. 마음이 가고, 아름다움을 즐기고 싶은 임들은 함께 하십시오.
장소 : 한국문화재재단 풍류극장(3011 - 2178)
일시 : 2016년 3월 1일(화) 오후 4시
관람료 : 3만원
예약 : 행복을 뿌리는 판(396 - 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