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하루 앞둔 3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어르신들이 한옥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 쓴 방을 붙이고 있다.입춘대길은 입춘을 맞이해
길운을 기원하는 글귀로 건양다경과 짝을 이룬다.
건양다경은 좋은 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라는 뜻이다. 용인=뉴시스
♥_인간은 누구나 세 가지를 한꺼번에 얻을 려고 하지요!
그러므로 한 가지라도 얻기 위해 두 가지를 포기하겠습니다,
묵은 {{새배}} 드리는 마음으로 까치 까치설날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까치설날이라고 부르는 섣달그믐은 음력으로 마지막 날을의미합니다.
실상 섣달그믐은 까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날입니다.
섣달그믐을 작은 설이라는 뜻으로 '아치설'이라고 불렀는데,
아치라는 것은 '작다'라는 뜻의 옛말인데,
'아치'의 원래의 뜻을 상실하고 ,
'아치'와 음이 비슷한 '까치'로 바뀌어서,'아치설'
이[까치설]로 불리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4일 서울 은평구 동명여고에서 열린 93회 졸업식 및 성년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졸업생들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
♡_설날(元日)"소복소복 복(福) 지으시고 수북수북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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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말씨가 필요할 때’라고 노래했다.
과한 요행을 삼가고,
널리 덕을 나누며,
상식으로 판단하고,
오늘을 누렸으면 한다.
그러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이라는
해괴망측한 유행어도 눈 녹듯 사라지지 않을까.
‘입춘이 지나고 머지않아 강물이 풀리고,
겨우내 우리의 몸속에 심어둔 이웃들의
체온이 송이송이 빛나는 꽃들로 피어날는지…
인정(人情)은 꽃들의 웃음소리’.(신영복『감옥으로부터의 사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