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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80806(월) 열무물김치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247
  • 작성일2018.08.03

*여름의 별미,

 열무물김치를 8월 6일에 만들어 봅니다.

 무더위에 지쳐 개운한 입맛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자료를 미리 올려드립니다.

                                                           <무돌길 산책>

 

열무물김치

 IMG_3595.JPG

열무는 십자화과 무속의 근채류 채소로서 어린무(young Radish)를 말한다. 생육기간이 짧아서 1년에 여러 번 재배 할 수 있어 사이짓기 식물로 적합하나 일조량이 많은 초복에서 말복사이에 가장 맛이 좋다. 잎이 연하고 맛이 있어 뿌리 부분 보다는 잎을 주로 이용한다. 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 C가 많고 무기질이 풍부해서 식욕을 돋워주고 무더운 여름철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양분을 보충하는데 좋다.

 

열무에는 다량의 칼륨(100g772mg)과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사포닌은 고혈압은 낮춰주고 저혈압을 높여 주무로서 혈관탄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대신 사포닌 섭취가 용이하다. 열무라는 이름은 여린 무가 변해서 열무라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열이 없다 해서 열무(熱無)라고도 하는데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으로 적당하다.

 

여린 열무는 데쳐서 나물로도 이용하고 삶아 시래기를 만들어 국거리로, 김치를 담궈 물냉면이나 비빔밥의 재료도도 이용하기도 하나 육수국물을 넉넉히 넣어 열무 물김치로 담궈 새콤하게 익혀서 뜨거운 국물대신 냉국으로, 시원한 김치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기도 한다.

 

재료준비


열무 1/ 육수(멸치+다시마+표고버섯+대파+8리터) 6리터 / 찹쌀풀 5

양파2/ 홍고추 10/ 쪽파 1/ 고춧가루2/ 간마늘 1/ 굵은소금

 

 

만드는 방법

 

1. 열무는 연녹색으로 연하고 통통한 것으로 골라 4~5Cm 로 잘라 흐르는 물에 살살 2번 씻어 굵은 소금으로 간한 다음 숨이 어느 정도 죽으면 한번 뒤집어 물에 한번 더 씻어 바구니에 바쳐 놓는다.

2. 생수 8리터에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대파를 넣고 6리터가 되게 끓여 식힌다.

3. 양파는 채썰고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채썰고 쪽파는 4Cm로 썰어 놓는다.

4. 넓은 양푼에 1.의 열무와. 찹쌀풀. 3.의 채소. 고춧가루, 간마늘을 넣어 살살 비벼서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실온에서 1~2일 쯤 숙성시켜서 새콤해지면 냉장 보관한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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