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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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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월) 솎음무(채전) 나물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326
  • 작성일2018.10.10

솎음무 나물(채전나물)

 

무나물.JPG

무는 양귀비목 십자화 과의 초본 식물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중앙아시아로 추정되며 한국, 중국, 일본에서 주로 재배한다. 무는 우리나라에서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 하였으며 고려시대는 중요 채소로 취급되었다. 무로는 김치, 깍두기, 단무지. 무말랭이, 채소육수용 등 그 이용이 다양하다. 무에는 특히 비타민C 함량이 20~26mg이나 되어 예로부터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밖에 무에는 수분이 약 94%, 단백질 1.1%, 지방 0.1%., 탄수화물 4.2%, 섬유질 0.7%가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 소화기능개선, 숙취해소, 항암효과, 다이어트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무 잎의 단백질 조성은 리신이 많아 곡류 단백질의 결점을 보충할 수 있고 녹 옆(綠葉) 경우 영양상 우수하다.

 

무는 무수, 무시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나복(蘿蔔)이라고 하는데 무를 썰어 담근 김치를 나복김치 또는 나박김치라고 한다. 무는 모종으로 재배하지 못하고 파종을 하게 되는데 무로 키우려면 솎아주어야 한다. 전라도 에서는 이때 솎아내는 무 의 어린 싹을 채전(採田), 즉 밭에서 속아낸다 하여 채전이라 하는데 이것을 데쳐 양념하여 무친 나물을 채전나물이라고 한다. 딱 이맘때 잠깐 먹을 수는 음식이다.

재료준비

 

솎음무 500g / 양파 1/ .홍고추 각5/ 간마늘 1큰술 /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굵은소금 반큰술(+/-)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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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솎음무는 싱싱한걸로 골라 전잎(떡잎)을 떼어낸다.

2. 4리터를 냄비에 넣고 끓으면 굵은 소금을 1주먹 넣고 약 5분 정도 데쳐서 찬물에 여러번 행군다.

3. 2.의 데쳐진 솎음무를 두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한다.

4. 3.에 양파는 채 썰고 청.홍고추는 잘게 썰어 넣고 나머지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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