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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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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월) 머위대장아찌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2356
  • 작성일2019.06.20

머위대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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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쌍떡잎식물 초롱꽃 목 국화과의 여러 해 살이 풀로 채소류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자생하며 다습하고 약간 그늘진 곳을 좋아하고 무리지어 자란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라는 토종식물로 밭둑 언덕배기 등 습기가 많은 곳 어디서나 자생하고 뿌리로 번식한다. 지역에 따라 머위, 머우라고도 하며 전라도 지방에서는 머구대라고도 하고 한의학에서는 봉두 채 라고 한다. . 초여름에 채취가 가능하다.

 

머위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칼슘과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전채를 약용으로 쓰기도 하지만 머위 뿌리에는 특히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기관지. 천식에 유효하며 미세먼지. 황사 등에 좋으며 불규칙한 식습관. 서구화된 식단. 각종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인한 장기능장애도 도와주며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를 도와 다이어트에 도 효과가 있다. 머위 잎에는 비타민A가 머위줄기에는 칼슘함량이 높아 신체 저항력을 키우고 골다공증도 예방하여 준다.

 

초봄 제일먼저 올라오는 새순은 쌈이나 겉절이로 이용하고 잎과 대까지 삶아 나물로 하고 여름에는 대를 이용하여 나물. 장아찌. 국거리 탕거리로 사용하며 꽃은 봉우리 째 튀김으로 하면 휼륭한 요리가 된다. 말려서 저장하기도 하며 삽싸릅해서 물에 우려내서 먹어야 하나 그 삽싸름하고 독특한 향 과 아삭아삭한 식감 때문에 많이 즐긴다. 초여름 다 자란 대를 삶아 껍질을 벗겨내고 새콤달콤하게 장아찌로 담그면 밑반찬으로 유용하다.

 

재료준비

 

생머위대 1Kg (삶은것 400g)/ 간장 2/ 설탕 2/ 식초2/2

다시마 20g / 표고버섯 5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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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 머위 대를 큰 솥에 넣고 머위 대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삶는다.

2. 1.의 삶아진 머위 대를 밑 부분을 꺽어 반대편으로 결대로 껍질을 벗긴다.

3. 2.의 머위 대를 4~5cm 간격으로 잘라 그릇에 담는다.

4. 분량의 간장. 설탕. 식초. 물을 냄비에 담아 준비한 다시마와 표고를 넣고 끓이다가 불을 줄여 다시마와 표고의 성분이 우러나올 때까지 약 불에서 10분정도 더 끓인다.

5. 4.의 간장양념을 뜨거울 때 3.의 머위 대에 부어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한다.

6. 보관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면 중간에 간장양념을 따라내어 한 번 더 끓여 보관한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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