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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90812(월) 부추전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909
  • 작성일2019.08.11

부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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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동남아시아가 원산이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 식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거나 농가에서 재배한다. 가장 맛이 있고 야생으로 자라는 두메부추는 멸종 위기에 있다. 부추는 다른 채소와 달리 한번 종자를 뿌리면 그 다음해부터는 뿌리에서 계속 싹이 나와 자라고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이 가능한 연중 채소이다. 지방에 따라 정구지. . 소불. 부채. 부초 등으로 부르는 부추의 한자는 기 양초(起陽草). 장 양초(壯陽草)라 한다. 중국의 농업기술서인<제민요술(6세기전반)>에 부추가 채소로 기록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고의술서인<향약구급방(고려/1236)>에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을 통해서 삼국시대에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추 잎을 구채(韭菜). 부추 씨는 구자(). 부추뿌리는 구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부추에는 비타민A,C 와 베타카로틴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등 무기질도 풍부하여 활성산소 해독, 항산화 식품이다. 유황화합물이 들어있어 독특한 향미가 나며 마늘과 비슷한 강장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는 간의 채소라 하여 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있으며 독이 없다. 위장에 좋고 기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기력을 보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강목>에는 부추 생즙을 마시면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을 풀어주며 소갈(당뇨)과 도한을 막아준다.”는 기록이 있다

 

부추는 주로 잡채. 소박이. 김밥. . 만두. 국밥 등의 부재료나 양념채소 등으로 사용되나 나물이나 김치 등으로 담그기도 한다. 한 여름 채소가 귀할 때 부추를 갈아 채 썬 부추와 다진 홍고추에 달걀을 풀어 전으로 지지면 간식. 밥반찬으로 유용하다. 부추는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이 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준다.

 

재료준비

부추 300g / 홍고추 5/ 달걀3/ 1/ 부침가루 200g /식용유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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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추는 잎이 파랗고 싱싱한 것으로 골라 흐르는 물에 가지런하게 씻어 놓는다.

2. 1.의 부추 중 100g 을 잘게 썰어 분량(1)의 물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간다.

3. 1.의 나머지 부추는 1~2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곱게 다진다.

4. 2.3.을 합하여 달걀. 부침가루를 넣고 반죽한다.

5. 달군 프라이팬에 4.의 반죽을 한 수저 씩 떠서 노릇노릇하게 지져 낸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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