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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모음집

진행 : 황민왕 / 연출 : 김연주 / 작가 : 남화정
월~금 | 16:00 ~ 17:55

2024-03-06 (수) 우리노래 뜻풀이 속풀이 (노래가락, 양산도,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 작성자노래가좋다
  • 조회수29
  • 작성일2024.03.06

노래가락 묵계월

 

孔子님 심으신 남게 顏淵 曾子가 물을 주어

子思로 뻗은 가지가 孟子 꽃이 피었구나

아마도 그 꽃 이름은 千秋萬代의 無窮花라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지랑 마라

일도창해 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 하니 쉬어감이 어떠리

 

 

양산도 김옥심

 

에헤에야 양덕 맹산 흐르난 물에 감돌아든다고 부벽루하로구나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허니 능라도로다.

 

에헤에야 옥동도화 만사춘하니 가지 가지가 봄빛이로다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를 말아라 사람의 괄세를 네가 허지 마라

 

에헤에야 노자 노자 젊어 노자 늙어서 지며는 못 노리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를 말아라 사람의 괄세를 네가 허지 마라



강원도 아리랑 이은주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 마라 산골에 처녀가 떼 난봉난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만나 보세 만나 보세 만나 보세 아주까리 정자로 만나 보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은 아니 열리고 아주까지 동백만 왜 열리나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수수밭 도지는 내가 물어 줄게 구시월까지만 참아 주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밀양아리랑 김옥심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문경 새재의 박달나무 홍두깨 방맹이로 다 나간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남천강 구비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아리아리랑쓰리쓰리랑아라리가났네. 아리랑고개로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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