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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개편후에 정체성이 흐려졌습니다.
  • 작성자shiny002
  • 조회수1930
  • 작성일2018.12.22
저는 국악애호가로서 국악방송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창호에 드린햇살, 백스테이지, 세계음악여행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취했어요.
그런데 개편후에 진행자들도 바뀌고 문제는 음악선곡이 너무 서양음악 취향으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저는 정악도 좋아하고 산조도 좋아하고 신곡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최근 선곡들은 멜로디는 서양음악인데 악기만 국악기로 쓴 곡들이 자주 나옵니다.
국악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어요. 그래서 너무 실망스럽고 안듣게 됩니다.
국악방송의 정체성은 국악을 전달하는 겁니다. 서양클래식방송과 경쟁하는것이 아니고요 
개편이후에 너무 질적으로 퇴보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국악애호가들이 사랑하고 다양한 국악을 전달하는 방송으로 돌아와주었으면 합니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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