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1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 심사 결과 안내
한국음악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 음악인들의 등용문인 <2017 제1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가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 음 -
□ 심사개요
o 심 사 명 : 2017 제1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 심사
o 일시/장소 : 2017. 08. 26 (토) 19:00~22:00 /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o 심사위원 : 분야별 전문가 7인 (가나다순)
성 명 |
비 고 |
강 상 구 |
작곡가, 2018 평창장애인 동계올림픽 음악 총감독 |
권 진 원 |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 보컬리스트 |
김 만 석 |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
신 창 렬 |
THE 林 대표, 2004 국악축전 음악감독 |
이 상 용 |
KBS 국악한마당 PD |
이 지 수 |
<올드보이>, <실미도>, <건축학개론>,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영화음악 작곡가 |
최 철 호 |
드라마 <신기생뎐>, <추노> 등 드라마 음악 작곡가 |
o 심사방법 : 실연심사
o 심사항목
심사항목(배점) |
심사내용 |
대중성 |
30% |
관객 호응도 및 대중 친화력 |
독창성과 창의성 |
30% |
기존 작품과 구별되는 독창성과 창의성 |
국악적 요소의 창조적 계승 |
20% |
국악어법(선율과 장단)이 살아 있는 곡 |
음악적 완성도 |
20% |
노래곡, 연주곡별 구성의 완성도 |
o 심사절차
- 1단계 : 심사위원 사전교육 / 경연대회 추진경과, 심사기준 및 방향, 채점방식 등
- 2단계 : 심사 / 실연
- 3단계 : 채점 / 심사위원 개별 채점표, 집계표, 심사평 작성
o 채 점 : 최저 70점 ~ 최고 99점 상·하한 점수 채점
o 심사방법 : 최상, 최하 점수 제외 총점제 방식 적용 ※ 심사회피제도 시행
□ 수상결과
구분 |
팀 명 |
참 가 곡 |
비고 |
대상 |
b u d |
Blue Marble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천 5백만원, 상패 |
금상 |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
만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상금 8백만원, 상패 |
은상 |
마주×장서윤 |
Lotus |
국악방송사장상
상금 5백만원, 상패 |
은상 |
Hey String |
Potencia |
국악방송사장상
상금 5백만원, 상패 |
은상 |
소리울 |
소울풍류 |
국악방송사장상
상금 5백만원, 상패 |
동상 |
장단프로젝트 |
몽금포 |
국악방송사장상
상금 3백만원, 상패 |
동상 |
어우름 |
따라간다 |
국악방송사장상
상금 3백만원, 상패 |
장려상 |
세음 |
날 살려라 |
국악방송사장상
상금 2백만원, 상패 |
장려상 |
동이문 |
나비아리랑 |
국악방송사장상
상금 2백만원, 상패 |
※ 은상의 경우 심사위원 점수의 집계오류로 인해, 재검수 하는 과정에서, 2팀(마주×장서윤, Hey String) 외 장려상이었던 <소리울>이 동점으로 최종 판명되어 심사위원과의 협의로 3팀 모두 은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해당팀인 <소리울> 팀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 장려상을 수상한 ‘우리소리공방 흥얼’의 경우, 참가곡이 본 대회의 참가자격 결격사유(미발표 창작곡)에 해당되어 수상이 취소되었습니다.
□ 심사평 (가나다순)
o 강상구
• 전통적인 어법을 음악의 소재로 창작을 한 것은 좋은 발상이나, 그 모티브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듯 스토리가 있어야 되고, 전통적인 어법이 전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전통으로 창작되어야 하는데, 그 점이 미흡하다.
• 전체적으로 지금 시대에 공감대를 형상할 수 있는 음악들이 창작된 점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
• 하나의 주제선율이 기-승-전-결의 구성으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o 권진원
• 우리 소리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애정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 전반적으로 음악적인 독창성과 완성도가 대단히 높았다.
• 앞으로 세계인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이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 |
o 김만석
•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경연대회는 한국음악. 즉, 우리 것에 대한 성찰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 예를 들어, 판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노래 곡들이 많았는데, 판소리에서 중요한 본질과 이면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재창작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더 필요하겠다.
•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함께 한 국악, 국악기를 보고 들으면서, 국악이 세계음악으로 가는 중요한 경연대회임에 틀림없다.
• 우열을 가리는 의미는 없었고, 모든 팀의 개성과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
o 신창렬
• 기존 경연에 비해, 다채로워진 음악장르 안의 연주 또는 음악적 구성이 세부적인 멘토링에 의해 매끄럽게 다듬어진 느낌이다.
• 연주력과 호흡에 집중하는 레터포리가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연출적인 비중이 더 커진 곡들은 팀의 장기적인 방향과 가능성을 가늠하긴 어려웠다.
• 팀의 앙상블, 호흡, 독창성과 창작역량에 비중을 두고, 장기적인 지속성을 기준하여 평가하였다. |
o 이상용
• 참가팀별 음악적 고민과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가 분명했다.
• 팀에 따라서는 과거 이 대회의 구성이 형태를 모방하는 듯 했다.
• 음악적인 수준은 높지만 팀에 따라서는 연주자간 실력차이가 있었다.
• 지나치게 많은 아이디어의 수용은 욕심으로 보이며, 음악에 독이 된 듯하다.
• 팀원이나 악기구성에 있어 단순히 형태적인 요소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악기간의 균형이나 음량, 음역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듯하다.
• 무대연출에 있어서도 팀별로 공간 활용, 조명, 영상 등 음악외적인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좀 더 있었으면 한다.
• 참가팀들의 다양한 음악만큼이나 무대연출이나 무대 활동의 차이가 안 보여서 아쉽다.
• 경연대회인 만큼 음악별 다양한 공간, 무대 활용에 대한 고민과 주최 측의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 |
o 이지수
• 작곡가와 연주자가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가 결과적으로 듣는 이에게 정확히 전달되어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 감정의 콘트롤이 잘 되어 자연스러운 흐름의 구조로 잘 짜여진 곡들이 좋았다.
• 간간히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곡들이 있었다.
• 노래 곡들은 반주 악기의 편성이 심플할수록 가사 전달력 측면에서 효율적일 것 같다. |
o 최철호
• 국악의 대중문화와의 접목과 노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 DJ리믹스와 춤으로 놀라기도 했고, 가야금의 또 다른 해석으로 흥겹기도 한 시간이었다.
• 아직은 연주나 노래가 자신의 목적치에 도달치 않더라도 지속적인 노력과 콘텐츠의 발전을 기대한다. |
□ 문의 :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담당자 (02-300-9946 / eternity49@gugak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