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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명창 100 특별공연 소리의 힘 안내
  • 작성자국악방송 관리자
  • 조회수9912
  • 작성일2012.11.27




 

  국악방송(사장, 박준영)은 2001년 3월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한국음악 전문 채널로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남원-남도-경주, 포항-전주-부산까지 가청지역권을 확장해 왔다. 올해 12월 14일에는 강릉지역에 강릉국악방송을 개국할 예정이며 12월 30일에는 대구국악방송이 개국될 예정이다. 전 국민 60%의 가청지역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악방송은 일반 라디오 뿐 아니라 보이는 라디오와 영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과 영상 서비스는 홈페이지 실시간 방송 듣기 서비스, 온라인 청취 프로그램 ‘덩더쿵 플레이어’로도 실시간 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국악방송과 함께 할 수 있다.

 

국악방송은 보도, 시사, 광고 등이 제외된 무공해 방송으로 판소리, 민요, 정가, 궁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을 서비스 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부터는 2년여에 걸쳐 우리의 전통예술을 고고히 지켜가고 있는 명인들의 인생과 예술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소리의 힘 명인 명창 100>을 방송하였다.

자문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국악계의 큰 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육성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긴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전통예술을 올곧이 지키고 있는 명인들을 만나왔다.  지난 1월에는 중국동포 명인명창들을 소개해 화제가 되었으며, 제 143회 PD연합회 이달의 PD상과 제 39회 한국방송대상, 다큐멘터리 라디오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리의 힘 명인명창 100>은 한국전통예술의 명인명창을 총망라함과 동시에 명인들의 삶을 통해 근현대 전통문화예술을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한 명인명창 100의 특별공연 “소리의 힘”은 국악방송의 포항, 경주지역 개국 2주년을 맞아 열리는 문화 나눔 공연으로 국악의 불모지라 불리는 경북지역에 이 시대 최고의 명인, 명창들을 초대해, 우리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명인명창 100 “소리의 힘”에는 안숙선, 성창순, 이생강, 강송대, 정재국, 김용택, 김영희,  정화영 명인 등이 출연해 이 시대 최고의 예인들의 무대로 마련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의 초대 MC였던 최종민(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 할 것이다.

우리의 전통예술을 올곧이 지켜온 명인명창들의 살아 있는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귀하고 특별한 자리, 명인명창 100 “소리의 힘”은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프 로 그 램 <<<

 

사회 : 최종민 (국악방송 ‘최종민의 국악산책’ 진행자)

 

1) 피리독주‘상령산’ - 정재국

2) 판소리 심청가 ‘범피중류’ - 성창순, 정화영

3) 남도민요 ‘자진육자배기’ - 강송대 외

4) 이생강류 ‘대금산조’ - 이생강, 정화영

5) 판소리 춘향가 ‘어사 상봉대목’, 가야금병창 ‘사랑가’

6) 동해안 별신굿 ‘골매기굿’ - 김용택, 김영희 외

 



>>> 출 연 명 인 <<<

 

 

정재국

이 시대 최고의 피리연주자 정재국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로 한국음악의 지킴이로 평생을 살아온 ‘한국정악의 대들보’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피리 독주회를 개최했으며 정재국류 피리산조를 만들었고 피리의 개량사업을 통한 피리연주의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리정악곡의 진수이며 정재국 명인의 연주로 들어야 제 멋을 느낄 수 있다는 ‘상령산’을 만나본다.

 

성창순

강산제 보성소리를 대표하는 큰 명창 성창순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이며 맑으면서도 곰삭은 소리결을 간직하고 기품있는 소리맥을 이어가고 있는 명창으로 소리뿐 아니라 서예에도 일가를 이룬 국창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창순 선생의 소리 중, 최고의 소리로 정평이 나 있는 ‘판소리 심청가 중 범피중류 대목’을 선보인다.

 

강송대

전라남도 주요무형문화재 제 34호 남도 잡가 예능보유라 강송대 선생은 어려서부터 어머니인 이근녀 명창의 소리에 이끌려 국악에 입문했으며 남도 소리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남도잡가 보존회 회장, 진도아리랑 보존회 회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고향인 진도의 예술혼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남도잡가의 진수로 불리는 ‘육자배기’를 선보인다.

 

이생강

이생강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5호 대금산조의 예능보유자로 대금 뿐 아니라 피리, 단소, 태평소, 퉁소, 단소, 소금 등 입으로 부는 악기에 모두 능한 관악기의 대가이며 산조, 무용음악, 민요, 유행가,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국악계의 슈퍼스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생강 명인 특유의 가락으로 짜여진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선보인다.

 

 

 

안숙선

이 시대 최고의 명창으로 불리는 안숙선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의 보유자이며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영원한 춘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명창이다. 음악집안에서 천부적인 재주를 가지고 태어나 ‘소리’하나만을 보고 끊임없이 노력한 안숙선 명창은 국악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가장 잘 알려진 국악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김용택, 김영희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난 김용택, 김영희 명인은 경상도에서 전승되고 있는 마을 굿인 “동해안 별신굿”의 보유자이며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명인들이다. 사촌간인 두 명인은 어린 시절부터 집안어른들께 배운 동해안 별신굿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포항지역의 수호신인 골매기신을 위한 굿인 ‘골맥이굿’을 선보인다.

 

 

정화영

정화영 명고는 어릴 적 대금소리에 끌려 국악의 길로 들어섰으며 박초월 선생의 문하에서 장구와 북, 소리를 배우기도 했다. 스승인 김동준 명고에게 전수받는 다양한 고법에 자신의 북가락을 첨가해 이 시대 최고의 고수가 됐으며 서울시무형문화재 제 25호 판소리 고법의 예능보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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