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에서는 2014 국악방송 추천 아이들 노래 11집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 냥짜리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펼쳐진 이 제작발표회는 국악방송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창작판소리 음원을 공개하는 자리로 기자와 어린이국악교사 등 어린이 창작판소리에 관심있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반에 참여한 음악가들 소개와 함께 음반에 수록된 곡이 실연되고, 기획부터 제작되기까기의 과정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음반은 같은 제목의 이야기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 냥짜리 이야기>(서정오 글, 최현묵 그림)을 원작으로 하는데 이 이야기책에 실린 5가지 이야기가 5마당의 미니판소리로 실려 있고, 음반 전체를 아우르는 한 곡의 주제곡이 더해져 총 6개의 작품이 알차게 채워져 있다. 이 음악들을 위해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판소리 만들기 ‘자’,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젊은 소리꾼 김봉영 등 창작판소리 분야에서 이미 폭넓은 대중성을 입증해 온 최고의 창작집단과 소리꾼이 참여했으며, 또한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음악을 해석하는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곡가이자 타악연주자 신창렬이 음악감독을 맡아 저마다의 독립적이고 개성있는 트랙들을 이질감 없이 조화롭게 담아낸 음반이다
이 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 냥짜리 이야기> 음반 제작발표회 자리에 참석한 기자와 관계자들은
이러한 국악교육자료가 국악방송을 통해 꾸준하게 제작, 보급되어
아이들의 일상에 우리 소리, 우리 가락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교육현장에서 이 음반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한 마음으로 기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