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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새로운 소식을 현장감있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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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방송 개국식
  • 작성자jgrace
  • 조회수3061
  • 작성일2017.07.17

안녕하십니까. 국악방송 사장 송혜진입니다.
먼저 함께 해주신 대전 시민여러분과 내빈 여러분 앞에서 대전국악방송의 개국을 알릴 수 있게 되어 한없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은 국악방송은 소중한 민족의 음악문화를 전승하는 한편, 그 음악 전통을 우리가 사는 현대의 문화로 재창조하고, 미래의 빛나는 음악유산을 가꿔나가면서 한국문화의 중심 채널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처음, 국악방송을 설립할 때는 누가 국악방송을 듣겠느냐, 무엇으로 방송을 하려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지만 일단 방송을 시작하고 나니 국내외의 많은 분들이 많은 박수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서울·경기 일원에 전파를 내보내던 작은 FM 방송이 부산·대구·광주·전주·남원·경주·강릉·제주 등에 전파를 내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며, 3년 전부터는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여 송출하는 지역 거점국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개국하는 대전 국악방송은 광주에서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되는 지역 거점 방송국으로서 대전과 세종시에 주파수 90.5 메가헤르츠로 방송되어, 문화 예술을 사랑하시는 대전, 충청권의  국민들에게 24시간 방송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라디오와 티브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속에서는 세상의 온갖 이야기와 다양한 음악들이 넘쳐납니다. 국악방송은 이런 세상의 모든 소리 중에서 우리민족의 삶과 애환을 녹여낸 어제와 오늘의 음악들을 선한 말씨와 좋은 이야기로 정성껏 매만져 여러분께 정성껏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혼탁한 세상을 향해 맑은 바람과 맑은 물을 실어 나르듯, 우리문화의 좋은 점을 음악과 함께 전하며 청취자들과 좋은 마음으로 교감하는 ‘청정한 문화예술방송’입니다. 이제 국민들 마음의 휴식처이자 민족문화의 자부심을 길러주는 국악방송이 대전과 충청권역에 흐르게 되었습니다.  대전국악방송은 ‘국악 전파’라는 작은 목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의 중심인 대전에서 대전, 충청지역의 문화유산과 정신, 이곳에 살고 있는 국민여러분들의 웅심깊고 진취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아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파하는 전진기지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대전국악방송을 유치하기 위해 십만명 서명으로 응원해주신 시민, 청취자여러분, 개국에 이르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정부 중앙부처, 그리고 권선택 시장님을 비롯한 대전시 여러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국악방송과 함께 맑은 행복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7월 14일
국악방송 사장 송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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