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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미니다큐 음악의 정원 3월 19일 KBS1 오후 11:30 첫 방송!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3434
  • 작성일2018.03.19
(재)국악방송 17주년 개국 기념

UHD 미니다큐 <음악의 정원> 
3월 19일 KBS1 오후11:30 첫 방송!
내레이션 배우 강신일!

한국 전통정원과 우리 음악의 콜라보!
총 10편,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방영 확정!

올해로 개국 17주년을 맞이하는 (재)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이 지난 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편의 국악 뮤직비디오 를 오픈한데 이어 또 다른 형식의 미니다큐를 오늘 19일부터 KBS1을 통해 공개한다. UHD 미니다큐 <음악의 정원>은 과거 선비들의 ‘풍류’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정원과 우리 음악을 콜라보한 작품으로, 우리 음악의 선율에 따라 아름다운 전통정원과 옛 선비의 풍류를 재현하여 대중들에게 전통공간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함과 동시에 진정으로 자연을 누리고 멋을 알며 음악을 즐기는 삶이 어떤 것인지 이미지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내레이션에는 연기파 배우 강신일이 맡았다. 

UHD로 총 10편의 이미지 형식 미니 다큐 제작! 
중저음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배우 강신일의 내레이션,
드론, 플라잉 캠 등 최첨단 기술로 한국 전통정원의 수려함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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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악방송은 올해로 개국 17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유일 전통음악전문 라디오방송으로 다년간 다양한 영상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바, 이번 UHD 미니다큐 <음악의 정원>은 최고의 화질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공간과 함께 우리 음악을 담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 제작되었다. 때문에 한국의 전통정원 중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10곳의 정원을 선정, 그 곳의 역사적 인물과 함께 정원에 대한 숨겨진 스토리를 우리 음악과 함께 보고듣는 ‘이미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오늘 19일부터 KBS1 오후 11시 30분 부터 방영될 <음악의 정원>은 강릉의 활래정을 시작으로 울진 망양정, 안동 만휴정, 논산 명재고택, 괴산 암서재, 함양 거연정, 담양 소쇄원, 보길도 세연정, 남원 광한루, 진주 촉석루 등 국내 여행지로도 유명한 다양한 전통정원들을 주변 풍경과 함께 10회에 걸쳐 소개할 예정. 내레이션에는 연기파 배우 강신일이 맡아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한국의 전통정원을 소개하여 다큐멘터리의 작품성을 더했다. 더불어 배우 이원발이 직접 하나하나의 정원을 답사하고 역사적 인물을 재연하는 등 전통정원을 접하는 시청자들에게 친절한 가이드를 준다. 특히 우리나라 정원의 특성상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수려한 풍광을 최대한 담기 위해 드론, 지미짚, 플라잉 캠 등을 활용, 그 웅장함을 카메라에 풍부하게 담도록 노력하였다. 

이번주 총 5편! 한국 전통 정원과 우리 음악의 조우! 
‘강릉 활래정’, 문인 추사 김정희 + ‘가야금산조’(가야금: 강소영), ‘수룡음’(생황: 민지홍, 단소: 이결)
‘울진 망양정’, 문인 아계 이산해 + 피리 ‘염양춘’(피리: 김성진), 거문고 ‘중중모리’(거문고: 박영승)
‘안동 만휴정’, 문인 보백당 김계행 + 가곡 언락 ‘벽사창이’(가곡: 김병오, 거문고: 김준영)
‘논산 명재고택’, 학자 명재 윤증 + 송서율창 ‘소학’ 편(경기민요: 채수현, 송서율창: 김영근 외 아이들)
‘괴산 암서재’,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 + 평시조(해금: 김정림, 시조: 유기범) 등 눈과 귀 만족!!

총 10편의 미니다큐 중 19일부터 하루에 한편씩 방영될 <음악의 정원>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5곳의 전통정원과 역사적 인물 그리고 우리 음악을 만나게 된다. 
오늘 19일에 방영될 강릉 경포호수 선교장 내에 위치한 ‘활래정(活來亭)’은 끊임없이 맑은 물이 내려온다는 뜻으로, 이곳의 뛰어난 풍광으로 인해 추사 김정희 등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드나들었던 곳. <음악의 정원>에서는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가야금 산조와 생황과 단소의 이중주로 되어있는 ‘수룡음’이라는 조선 선비들이 즐기던 대표 가곡을 들을 수 있다. 
20일에 방영될 울진의 망양해수욕장 남쪽 바닷가 위에 위치한,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望洋亭)’은 <음악의 정원>에서 조선 선조때 영의정을 지낸 아계 이산해 유배 당시의 모습과 함께 피리 독주곡 ‘염양춘’, 거문고산조 ‘중중모리’를 들을 수 있다. 통곡하고 애통하는 대목으로도 쓰이는 ‘중중모리’와 함께 동해바다와 수직절벽의 절경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21일에 방영될 안동 ‘만휴정(晩休亭)’은 <음악의 정원>에서 가곡 언락 ‘벽사창이’라는 전통 성악의 우렁찬 남창으로 시작된다. 조선 전기의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보백당 김계행이 71세에 만년을 보내기 위해 고향인 이곳에 지은 정자로 송암폭포와 묵계라 불리는 조용한 계곡이 만휴정과 함께 비경을 자랑한다. 
22일에 방영될 논산 명재고택(明齋古宅)은 조선 후기의 학자 명재 윤증의 목조 주택. <음악의 정원>에서는 19세기 중반의 건축양식이 엿보이는 고택정원을 배경으로 송서율창(誦書律唱. 시나 산문으로된 글을 노래조로 읊는 것) 중 8세 안팎의 아동들이 배우는 ‘소학’ 편이 들려지며 곧이어 평시조 ‘태산이 높다하되’가 울려 퍼진다. 대문도 담장도 없이 나무로 둘러싼, 마을을 향해 열린 공간이 운치를 더한다. 
23일에 방영될 괴산 ‘암서재(巖棲齋)’는 화양동 계곡의 바위 위에 지어져 암서재라 불린다. 조선시대의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의 제자가 그를 그리며, 허물어진 그의 서재를 다시 중건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음악의 정원>에서 암서재는 평시조 ‘녹수청산’과 함께 별서정원(別墅庭園. 전원이나 산속 깊숙한 곳에 따로 집을 지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려고 만들어 놓은 정원)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이처럼 한국의 전통정원과 역사적 인물 그리고 우리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UHD 미니다큐 <음악의 정원>은 오는 19일부터 오후 11시 30분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총 10회에 걸쳐 오는 30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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