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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2648
  • 작성일2018.07.26

지난 12일(화), (재)국악방송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16년 하반기부터 영상채널확보TF팀 구성,올해 2월부터 타당성 연구용역 진행!

일반인 및 전문가 대상 설문 및 심층조사 전체 응답자 58%가 전문채널 필요성에 응답!

지난 12일(화)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무궁화홀에는 전통문화예술 분야의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보인 가운데,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재)국악방송에서 2011년부터 추진하던 국악TV를 더 폭넓게 발전시킨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추진을 위한 사전 조사보고 및 각계 각층의 현실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국악은 물론 무용, 복식, 문화유산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사결과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최종 조사결과에 반영하고자 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 현장 사진, 사진출처: (재)국악방송]

(재)국악방송 송혜진 사장, “전통문화에 대한 정보, 콘텐츠 다양성의 부족인 현실을 극복할 차세대 대안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시장확장과 함께 전통문화 발전의 새로운 발판 되길”

본 행사를 주최한 (재)국악방송의 송혜진 사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미디어에 등장하지 않으면 젊은 세대들이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어진다.”라는 방송산업계 전문가의 전언으로 화두를 던졌다. 전통문화예술에 관심은 있으나 정보나 지식이 부족해서, 또는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해서 접근하기 어렵고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에 대해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직접 느끼고 있다는 그는 “라디오의 한계를 극복할 전문영상채널이야말로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고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본 연구용역을 진행한 (사)공공미디어연구소 김희경 박사의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구축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연구’ 중간보고가 이어졌다. 본 연구는 올 2월부터 시작하여 7월 말에 종료될 예정으로 중간보고 발표는 타당성에 필요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편성시간대 상 시청 사각지대에 놓인 국악 프로그램의 현실!
라디오만으로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대중을 위한 다양성의 한계!
현재 미디어 및 전통문화예술 분야의 환경 분석 결과!

(사)공공미디어연구소 책임연구원인 김희경 박사는 KBS1, 전주MBC를 통해 국악전문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으나 주로 이른 아침 또는 주말 낮시간에 편성되어있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편성되어있다고 전했다. 또한 라디오는 오디오적 특성상 무용, 연희 등의 다양한 장르 소개가 불가능한 점을 감안한다면 다양한 콘텐츠 전달의 어려움과 동시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은 아예 매체 접근이 불가능함을 설명했다. 또한 미디어의 빠른 환경변화로 TV와 스마트폰이 필수적인 매체로, 유료방송 가입자 또한 빠르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채널의 보급이 긍정적으로 보임을 피력했다.
이어서 전통문화예술의 범위는 전통건축, 음식, 복식, 공예 등 생활분야와 전통음악, 무용, 미술, 연희 등 예술분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나 그에 비해 전통예술산업에서 종사하는 종사자는 비정규직, 프리랜서의 출연료 정도만으로 수입을 유지, 고정비용이 창출되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전통공연예술 관람의 장애요인으로 가장 큰 요소가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적인 홍보마케팅과 전문 매체의 부족을 반증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제시하였다.

일반인이 가장 관심있는 전통문화는 바로 ‘전통음식’이 1위!
2위 전통건축, 3위 전통음악/무용 으로 이미지적인 요소에 관심!
소리꾼 이희문 “유튜브 선호세대 위한 실험적인 콘텐츠 시도 필요”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태도에 대해 응답자들은 60%이상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흥미나 기대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이 높은 전통문화예술 분야는 ‘전통음식’이 전체 38.8%로 전 연령대가 관심을 보였다. 20대의 경우 전통복장이, 40대의 경우는 전통건축이 2위로 나타나 세대별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어 전체 응답자의 58%가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그 이유로는 우리 고유 문화예술의 보전과 대중화가 필요하기 때문(64.8%), 그 다음으로 쉽고 편리하게 전통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어서(58.1%)라고 응답했다.
전문가 대상 심층인터뷰 결과의 경우 전통문화예술의 현실에 대해 옛 것에 대한 고정관념, 기존 매체의 열악한 노출 및 편성형태를 지적했으며 실질적으로 전문 스태프의 부족과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전문영상채널의 개국을 적극 찬성하는 이유와 효과에 대해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대중화는 물론 그동안의 편린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깊이 있는 콘텐츠의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대요소로 꼽았다. 또한 주부나 부모의 시청습관이 후속 세대의 시청습관을 결정하므로 이에 대한 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중간보고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소리꾼 이희문은 “채널설립도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TV보다 유튜브로 보고싶은 콘텐츠를 골라보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보다 실험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김재홍 센터장은 “스토리가 중요하다. 단순히 공연위주의 방송이 아닌 타겟에 맞는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통문화예술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도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시점에서 (재)국악방송은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나타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해외채널 및 국내채널의 비교분석, 유통, 브랜드, 운용전략 등을 보강하여 오는 7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국악방송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 행사 개요

 행 사 명     <전통문화예술 전문영상채널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
 행사일시     2018년 6월 12일(화) 오후 4시~5시 30분
 행사장소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 주요참석자    (재)국악방송 사장 송혜진,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계성원, 김영기가곡보존회 회장
김영기, 궁중정재연구회 대표 김영숙,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센터장 김재홍, (전)국립국악원 원장 김해숙, (전)국립국악원 원장 박일훈, (전)국악방송 사장 박준영,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양혜숙,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윤금진, 국립국악원 원장 임재원, 씽씽 대표 이희문, 국립무형유산원 원장 조현중 외 다수

 행사내용
진행내용 담당자
사회 영상채널확보TF팀 간사 박은규
인사말씀 (재)국악방송 사장 송혜진
사업경과보고 영상채널확보TF팀장 한만주
조사결과 중간보고 (사)공공미디어연구소 책임연구원 김희경 박사
질의 및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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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관     (재)국악방송
 주 파 수     서울∙경기FM 99.1MHz, 광주FM 99.3MHz, 대전FM 90.5MHz, 부산FM 98.5MHz
             대구FM 107.5MHz, 전주FM 95.3MHz, 경주∙포항FM 107.9MHz, 강릉FM 103.3MHz,
목포∙진도FM 94.7MHz, 남원FM 95.9MHz, 제주FM 91.3MHz, 서귀포FM 106.9MHz
 홈페이지     http://www.gugakfm.co.kr
 어    플     국악방송 라디오 덩더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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