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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12번째 전국네트워크 ‘대전국악방송’ 개국
  • 작성자jgrace
  • 조회수2690
  • 작성일2017.07.13

금강 따라 굽이굽이 국악으로 물들다!
충청지역 거점 ‘대전국악방송’ 개국

- 호출부호 HLEK, 주파수 FM90.5MHz로 대전시, 세종시 송출
- 24시간 한국 전통음악만을 방송, 2017년 7월 14일 개국


  올해로 개국 16주년을 맞은 한국문화 중심채널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이 오는 2017년 7월 14일, 전국 12번째 네트워크이자 자체 로컬프로그램 제작기능을 갖춘 2번째 지역 거점 방송국인 대전국악방송(FM90.5MHz, 1KW출력)을 개국한다.


  국악방송은 2015년 3월 대전국악방송 설립을 희망하는 대전시민 10만 서명부를 대전광역시로부터 접수하고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해 2016년 1월 지상파방송사업 허가신청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바 있으며 동년 8월,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술검토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검토를 무난히 통과하고 사업권을 확보해 냄으로써 그간 가용주파수 부족으로 신규방송채널 진입이 어려웠던 대전충남지역에 무료보편적인 매체 ‘라디오’를 통해 우리음악을 24시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대전국악방송은 작년 10월 1차 방송장비 구매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방송시스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시험방송을 송출 중이며 지역 문화예술전문가 좌담회 개최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색이 반영된 로컬리티 프로그램과 대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비정신에 기초한 풍류문화가 잘 보존된 대전지역의 전통콘텐츠를 소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역 청취자의 공감대와 만족감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과 일반 청취자의 적극적인 방송참여를 유도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다는 편성전략 아래, 청취자 맞춤형 새벽의 실버프로그램 <솔바람 물소리>, 정오의 여성프로그램 <충청풍류 다이어리>, 퇴근길 교양프로그램 <금강길 굽이굽이> 등 하루 6시간의 로컬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아울러 지역 향토음악의 보존을 위한 무료 음원녹음사업, 지역 향토문화콘텐츠 복원사업과 국악교육의 필수 자료인 국악반주 제작 및 무료보급을 대전, 충청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방송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국악방송 송혜진 사장은 “지방정부 최초로 시립전통음악기관을 갖출 만큼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많았던 대전지역이 열악한 주파수 환경으로 전통문화 향유권에서 소외되었지만 대전국악방송의 개국을 통해 우리문화의 원형과 찬란함 그리고 아름다움에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악방송이 신구세대간 문화적 화합의 매개체가 되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국악방송에서도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국악방송은 대전시 동구 효동(TJB 구 효동사옥)에 방송시설을 두고 오는 7월 14일 대전연정시립국악원에서 개국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개국기념 축하공연은 이상벽의 사회로, 대전을 대표하는 웃다리 농악보존회의 판굿으로 시작해, 대전 출신 국악인 이태백을 중심으로 한 산조, 춤꾼 박은하의 쇠춤을 비롯해 박애리의 국악가요, 조갑용 명인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연주단의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 소리꾼 김미숙의 판소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www.gugakfm.co.kr) 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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