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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맛보는 젊은 국악의 향연, 부산국악방송 개국 5주년 기념공연 “낭만국악”
  • 작성자jgrace
  • 조회수2619
  • 작성일2016.11.03

가을 밤 맛보는 젊은 국악의 향연,

부산국악방송 개국 5주년 기념공연 “낭만국악"

 

◇ 한국전통문화의 중심 국악방송(대표:송혜진)은 부산국악방송 개국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 듀오 바투(이상화, 김봉영)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데뷔 20주년의 소리꾼 김용우, 현대 퓨전국악의 선두주자 그림(The林), 해금 요정 꽃별, 올해 한국음악프로젝트가 배출한 “창작연희극단 극악무도” 그리고 국립부산국악원이 저마다의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그간 라디오로만 만났던 진행자들인 국악방송의 새내기 DJ 바투, 퇴근길의 음악친구 꽃별, 그리고 심야시간 <예술가의 Back Stage>를 통해 DJ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낸 신창렬이 그의 팀 그림(The林)과 함께 무대에서 방송 진행자가 아닌, 음악인으로써의 매력을 한껏 보여 줄 예정이다.

 

◇ 특히 이번 부산 개국 5주년 무대의 컨셉은 “오늘의 국악, 바로 젊은 국악”이다. 데뷔 이래로 우리 땅 여러 노래에 새로운 옷을 입혀온 소리꾼 김용우는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그의 새 앨범 수록곡을 들고 관객을 만난다. 네덜란드 재즈 뮤지션 윱 반 라인(Joep van Rhijn)의 편곡이 돋보이는 그의 새 앨범에선 이 시대 새로운 재즈 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 민요와 재즈를 접합하는 시도는 자주 있어왔지만, 국악기 반주를 배제한 채 트럼펫, 트럼본, 섹소폰,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 완전히 재즈만을 위한 악기를 편성한 적은 없었다. 전통이라는 관습 대신 시대와의 소통을 꿈꾸는 소리꾼 김용우의 무대는 이번 공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

그림(The林)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아우르며 이 시대 퓨전국악의 상징적인 팀이다. 최근 전통창작콘텐츠 그룹으로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 그들은 이번 무대에서 대표 레퍼토리인 “판 프로젝트 2”를 비롯해 새 앨범 수록곡 “오름의 시간”을 준비한다.
국악방송의 저녁 6시 <맛있는 라디오>의 진행자이자 해금 솔리스트 꽃별의 무대도 놓칠 수 없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녀의 대표적 레퍼토리인 “Fairy tale, 월하정인”을 통해 그녀가 건네는 낭만 가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군밤타령을 경쾌하게 편곡한 “Korean bitter”는 관객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범상치 않은 이름의 창작연희극단 <극악무도>의 시간이다.
올해 한국음악프로젝트가 배출한 신진 국악인으로 연극과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무대가 특징이다. 극악무도劇樂無道 - 연극과 음악의 길에는 정답도 끝도 없다는 재치 있는 팀 이름처럼 전통음악과 연희극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상력을 뽐내는 젊은 국악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부산 국악의 중심, 국립부산국악원의 순서다. 판굿과 국악관현악이 결합한 판놀음을 통해 부산국악방송의 개국 5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신명나는 판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 이번 공연의 주제는 바로 낭만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낭만을 품고 사는 것이 바로 청춘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우리 음악을 나누는 아름다운 꿈을 들고, 현재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낭만 가득한 국악인들의 무대를 통해 가을 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공연은 11월 8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리며, 국악방송 홈페이지, 그리고 전화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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